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M)

사회

2014-Jun-18

2014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 개최

2014.06.18 11:00:39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세계 각국에서 온 각양각색의 요트들이 바다를 가르며 힘찬 경연을 펼칠 ‘2014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2014 BUSAN Super Cup International Yacht Race)’가 6월 19일부터 6월 22일까지 수영만 요트경기장과 해운대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열린다.

부산시 주최, 부산시 요트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해양레포츠 저변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해양도시 부산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이 우리나라 최고의 요트도시임을 널리 알리고 장기적으로는 세계적인 요트대회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 10개국 70여 팀 500여 명이 참가하며, 총 시상금은 5천만 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대회 첫날인 6월 19일에는 등록 및 계측이 진행되고, 6월 20일에는 연습경기가 펼쳐진다.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4차례의 열띤 레이스가 이어지며, 대회의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시상식 및 폐회식이 진행된다.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는 2012년 처음 개최를 시작해 매년 참가선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부산시가 오래전부터 요트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관련 대회를 유치하는 등 열정을 보인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실제로 부산은 1986년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상설 요트학교를 개설해 일반시민들이 쉽게 요트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요트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일 아리랑요트레이스’를 197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부산시요트협회 관계자는 “‘Sailing City Busan!’을 협회의 슬로건으로 정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보다 쉽게 요트를 배울 수 있도록 요트학교를 활성화하는 등 명실상부한 요트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부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2014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며, “시민들을 위한 해양레포츠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4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는 당초 5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사건과 관련해 전 국민 애도분위기에 동참하고자 대회가 연기됐었다. 이번 대회에도 개회식 및 폐회식을 취소하는 대신 대회 출발 전 모든 참가요트가 선상헌화와 애도깃발을 다는 등 희생자 애도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d49077f65ee002a172d5d2bcc21f6351.jpg
[사진제공=부산수퍼컵 국제요트대회]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 개최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세계 각국에서 온 각양각색의 요트들이 바다를 가르며 힘찬 경연을 펼칠 ‘2014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2014 BUSAN Super Cup International Yacht Race)’가 6월 19일부터 6월 22일까지 수영만 요트경기장과 해운대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열린다. 부산시 주최, 부산시 요트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해양레포츠 저변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해양도시 부산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이 우리나라 최고의 요트도시임을 널리 알리고 장기적으로는 세계적인 요트대회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 10개국 7...  
간 큰 공무원, 정부보조금 빼돌려 호화 요트 '꿀꺽'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충규)은 15일 정부 보조금을 부풀려 호화 요트를 구입한 후 개인용도로 사용해온 간큰 공무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부산지역 현직 부구청장 김모(51. 3급)씨와 박모(5급)씨 등 부산시청 고위공무원이 포함된 해양레포츠 동호회 회원 3명은 사기 및 업무상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정부 보조금을 부풀려 5,000만원을 빼돌린 뒤 크루져 요트 등을 구입한 지방 공무원 3급 김모씨(51세) 등 공무원 3명이 보조사업자에게 허위정산서류를 제출하게 하는 수법 등으로 보조금을 세탁하여 크루저 요트 등 고가의 수상레저기구를 구입한 혐의와 이를 묵인한 담당공무원 등 총 6명(공무원 4명, 협회관계자 2명)을 검거, 사기와 업무상배...  
10.27~10.31(5일간) '세계최고 권위' 2010 부산컵 세계여자매치레이스 요트대회 개최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부산시는 '2010 부산컵 세계여자매치레이스 요트대회'가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세계 12개국 12개팀 선수 6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해운대구 동백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세계요트연맹(ISAF)이 주최하고, 부산요트협회와 세계여자매치레이스협회(WIMR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0월 26일 오후 6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국내외 선수·임원, 내빈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5일간의 열띤 대회에 들어간다. 세계여자매치레이스 요트대회는 오는 2012년 런던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세계최고의 권위를 가진 여자 프로요트선수들의 공식 1등급 대회로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2010 부산컵 세계...  
경남 요트산업 투자 관심, 스페인 마요르카 투자사절단 방문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지중해 해양산업 중심지인 스페인 마요르카 투자사절단이 경남을 방문, 마리나 개발 예정지와 임대 요트업 가능지역을 현장 답사한다. 세계 해양산업의 유력 인사들이 대거 방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어서 이번 경남 방문이 투자로 이어질지 관심을 받고 있다. 10일 경남도는 스페인 마요르카 투자사절단이 7월 10~14일 경남을 방문해 통영, 남해, 창원, 진해지역 마리나 개발 예정지와 차터(임대)요트업 가능 지역을 현장 답사한다고 밝혔다. 마요르카 투자사절단은 후안 구알데 또레자 마요르카 상공회의소회장을 비롯해 슈퍼요트 조선소와 대형 마리나를 운영하고 있는 후안 리우또르 마요르카 마리나그룹 회장, 700여척의 마리나 사업을 운영하면서 스페인해양산업협회장을...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