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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제 : 국제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일본 도호쿠(東北) 지역을 덮친 규모 8.8의 강진으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NHK방송은 11일 오후 일본 중북부의 태평양 해저에서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로 많은 사람이 숨진 가운데 센다이(仙臺)시 와카바야시(若林)구 아라하마(荒浜)에서 200~300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미야기현에서는 100명이 탄 여객선이 쓰나미에 쓸려 행방불명 되고 도호쿠(東北) 지역의 해변을 달리던 열차가 10m 높이의 쓰나미에 휩쓸린 뒤 방치된 현장이 발견됐다.

이번 지진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 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됐던 1854년 규모 8.4 안세이 대지진을 넘어선 최악의 강진이다.

 

지진과 쓰나미로 가옥과 건물이 매몰되거나 휩쓸렸고, 실종자도 수백여명에 이르는 등 인명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지만 피해가 워낙 광범위해 사상자 집계 역시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한, 이날 지진의 영향으로 도쿄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1, 2호기가 자동 정지한 데 이어 냉각기능 이상을 일으켰다. 이 소식을 접한 외신들은 방사능 누출 가능성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은 “원자로 내 수위가 낮아지고 있다. 이같은 상태가 이어지면 연료봉이 노출돼 방사능이 유출될 우려가 있다는 것일 뿐, 아직 방사능이 유출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진 여파로 아시아 주요 증시가 급락하고 엔화가 급락하는 등 가뜩이나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일본 경제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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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진 피해…센다이에서 시신 200~300명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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