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M)

사회


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강릉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원주∼강릉 간 복선철도 강릉 도심 구간의 지하 건설이 확정됐다.

강릉시에 따르면 25일 강릉시민의 염원과 더불어 성공적인 2018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빙상 경기장과의 접근성 확보, 구 도심 발전을 위해 강릉 도심 연결 구간을 지하화하기로 확정됐다.

강릉 도심 구간 강릉시 구정면 남강릉∼강릉역 구간 9.8㎞ 가운데 7.2㎞는 지상으로, 문암정에서 강릉역까지 2.6㎞는 지하로 건설하고 원주∼강릉 간 복선철도 종착역인 강릉역은 반지하로 건설된다.

강릉 도심 구간 공사에는 4,6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단선으로 추진되는 강릉 도심 구간은 2개 구간으로 나눠 공사가 추진되는데, 앞으로 설계 보완과 인·허가 마무리, 입찰 등을 거쳐 오는 6월 중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8 동계올림픽 개최 전인 2017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원주∼남강릉(구정면)까지 복선으로 연결되는 철도는 강릉시내 연결구간은 단선으로 건설되고, 강릉역은 2홈4선(2플랫폼 4레인)의 8m 깊이 지하 철도에 반지하 역사 건물을 갖추게 된다. 지상에서 열차 승차권 발권을 한 뒤 지하로 내려가 열차를 타게 되는 구조다. 역 지하는 상가 등을 따로 만들 수 없는 구조로 건설된다.

한편 강릉시와 시민은 2012년 10월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 도심 구간 지하화 범시민궐기대회를 개최했으며, 2013년 12월에는 1,000여 명이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궐기대회를 가지는 등 지하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강릉 도심 구간의 지하화로 1962년 이후 50여 년간 단절됐던 강릉 도심의 지형을 바꾸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강릉역 부지의 남북 간 연결도로 확보, 지상 철도부지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심 공동화 현상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중앙시장 일대의 만성교통체증 해소를 통한 재래시장 활성화, 철도주변 소음과 진동 등 환경문제 해소로 주거환경개선, 철도건널목 철거로 차량정체 해소와 교통사고 위험 등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강릉역 부근에서 철도로 막혀있던 시내 남∼북 관통도로(가작로) 연결 숙원도 해결되게 됐다. 가작로는 2018년 동계올림픽 빙상경기장과 최단거리 접근도로이기 때문에 도로가 개통되면, 강릉역에서 내린 관광객들은 올림픽 경기장까지 5분 이내 직행이 가능해진다.

강릉 도심 지하 철도 건설구간은 농산물도매시장 인근(문암정)에서 강릉역까지 2.6㎞로, 강릉시는 현재의 지상 철도 노선 5만여㎡와 강릉역 주변 유휴부지 13만2,000㎡를 합해 모두 18만2,000㎡를 새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 부지에 대한 소유권은 국토교통부가 갖되 지상권은 도로, 주차장, 공원 등으로 강릉시가 활용하는 것으로 협의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현재의 폭 30m, 길이 2.6㎞ 규모로 시내를 관통해 지나가고 있는 지상 철도 노선 지상부지 5만㎡은 도로와 주차장, 공원 등 도시 기반시설로 활용하고 강릉역 유휴부지 13만2천㎡는 역세권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강릉역의 경우 여객전용역으로 건설되기 때문에 현재 20만㎡에 달하는 역 부지 가운데 13만2,000㎡는 유휴부지로 남게 된다.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주, 불법 안마·마사지 업소 활개…경찰 모른척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경찰의 단속이 뜸한 틈을 이용해 불법으로 영업을 하는 원주 안마·마사지 업소에 대한 단속이 시급해 보인다. 원주 지역에서 경찰의 단속을 버젓이 비웃으며 불법영업을 지속하는 안마시술소와 마사지 업소가 활개를 치며 대형화 조직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합법적인 방법으로 자격증을 소지한 일부 맹인안마사들의 터전을 지켜줘야 할 경찰이 태국마사지, 타이마사지 등의 간판을 걸고 불법영업을 일삼는 업소를 단속하는 대신 시각장애인들의 생존권이 걸린 안마시술소만 기획 단속하고 있어 반발을 사고 있다. 더구나 본지의 확인결과 안마·마사지 업소에 근무하는 일부 종사자들은 관련 자격증도 없이 시술을 하고 있고 이들에게 시술을 받은 사람들 중에는 각막탈피 등 부작...  
소리에 반응 하는 CCTV로 범죄현장 단속한다 file
[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CCTV가 비명이나 차량 충돌 소리를 감지하고 이를 자동적으로 통합관제센터에 알려주어 현장에 경찰을 즉시 출동시킬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다. 또한, 어린이 등의 실종사건이 발생하면 그 즉시 해당 지역의 CCTV를 통해 옷 색상 등 주요 특징을 감지하고 얼굴을 대조해 미아를 찾아주는 ‘미아실시간 위치 찾기 서비스’도 시작된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각종 사건·사고와 범죄로부터 국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CCTV 고도화를 통해 통합관제센터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안전행정부 정보기반보호과] 이번에 개발된 ‘이상음원 CCTV 관제서비스’는 비명 등 특이한 소리의 발생을 자동적으로 감지해 이상음원인지 여부를 즉각 판...  
국과수, 원주 혁신도시서 개원식 개최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장 서중석, 이하 국과수)이 12월 12일(목) 58년 동안의 서울 시대를 마감하고 원주 혁신도시에서 개원식과 함께 ‘원주 시대’를 열었다. 2006년 1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원주 이전이 확정된 국과수는 21,471㎡(6만 5천평)의 부지에 11,465㎡(3만 5천평) 규모로 지상4층, 지하 1층으로 건립되었다. 원주 혁신도시는 국과수 입주를 시작으로 나머지 12개 공공기관이 속속 입주해 조만간 혁신도시로서의 모습을 갖춰 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원식에는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성한 경찰청장 등 주요 인사들과 지역 주민들까지 참석해 개청을 축하했다. 유정복 장관은 “국과수가 원주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원주가 과학수사의 중심이 되...  
대한적십자사, 원주혁신도시이전 신사옥 착공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는 본사이전을 위한 신사옥 착공식을 11월 13일(화) 오후 3시에 개최하고 이전 준비에 본격 나선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날 착공식에는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 이강후 국회의원, 김기선 국회의원, 최두영 강원도 행정부지사, 박용훈 원주시부시장,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변종현 기획국장을 비롯한 혁신도시 동반이전 기관장,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사진제공=국토해양부] 이번 대한적십자사 착공식은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대한석탄공사(2011년 11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2011년 12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2012년 8월)에 이어 네 번째 이다. 대한적십...  
원주~강릉 철도건설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개최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원주-강릉 철도건설(강릉구간) 환경영향평가 공청회가 11월 5일(월) 오후 3시 강릉시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8월 29일~9월 26일까지 25일간 실시한 ‘원주~강릉 철도건설(원주~평창 및 강릉구간) 환경영향평가(초안)’의 주민공람 결과 횡성군과 강릉시 일부 지역주민들의 공청회 요구에 따른 것이다. 공청회는 지역주민(3명)과 한국철도시설공단 추천인사(3명) 등 6명의 의견 진술 및 토론으로 열릴 예정이며, 10월 24일(수)까지 지역주민 추천이 없을 경우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직여성한국연맹 원주클럽, 리더십 캠프 실시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사)전문직여성한국연맹 원주클럽(회장 지은희)에서는 차세대 여성 리더들의 잠재 능력을 계발하고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며 체험하는 교육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리더십 캠프를 실시한다. 원주시 관내 원주여고, 북원여고, 상지여고에서 선발된 70명의 여고생들은 오는10월 13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7시까지 원주시청 다목적실(지하1층)에서 자질 향상과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사진제공=(사)전문직여성한국연맹원주클럽] 민족사관고등학교 엄순용 선생님을 비롯해 이정희 웃음치료강사와 전문직 패널로 권순형(전원주시의회의원), 김미순(횡성경찰서 경위), 박희순(진영 유치원 원장), 성현림(원주영상의학과의원 원장), 오제순(원주교육청 장학사), 유나윤(원주MBC 기자), 이준상(원주시 간호사협회 회장), 정...  
박경리문학공원, 주말 내내 문화행사 ‘풍성’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가을이 깊어가는 박경리문학공원에는 주말 내내 문화행사로 가득했다. 10월 6일(토) 오전 9시 30분에는『박경리 선생은 문학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를 주제로 조윤아 교수의 토지학교 9강 강의가 있었고 이후 토지문화관 연수가 이어졌다. [사진제공=원주시 문화관광과] 같은 날 오후 17:00 부터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한 2012토지한국사학교 강의가 10강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감동 깊은 수료식을 갖었다. 올해로 4년째 진행된 토지한국사학교는 소설토지학교와 함께 박경리 문학공원의 대표적인 인문학강좌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한일 역사교과서 근대 인식의 차이와 극복”, “ 토지와 함께 인물로 보는 동학농민 전쟁”등 소설 토지를 중심으로 ...  
원주시 혁신도시 진입도로 3일 개통된다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원주시는 국도42호 대체우회도로 행구IC에서 혁신도시로 연결되는 혁신도시 진입도로가 2012년 8월3일 오전10시부터 개통된다고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혁신도시 광역 교통망 계획에 의거 사업비 339억원(국비), 사업규모 L=2.0Km, B=29m, 공사기간은 2009년 8월부터 2012년 7월까지로, 향후 계획인구 3만을 목표로 하는 강원원주 혁신도시의 기반시설 확충과 혁신도시 주변의 원활한 교통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원주시 도시개발과] 한편 원주시 관계자는 국도5호선에서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인 반곡동 I-Park에서 혁신도시간 서부권 진입도로(L=980M, B=30m)의 사업비(국비:113억원)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혁신도시 서부권 진입도로 개설사...  
2012 원주문학아카데미 제2기 수강생 모집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사)한국문인협회원주지부(지부장 이무권)가 주관하고 박경리문학공원이 후원하는 2012 원주문학아카데미에서 제2기 수강생을 선착순 30명 모집한다. 매 회마다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원주문학아카데미는 참신한 지역문인을 발굴하고, 지역 문인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있다. 박경리문학공원에 따르면 강의기간은 오는 8월 27일(월)부터 31일까지 5일간이며 매일저녁 18시부터 20시30분까지 진행되고 교육장소는 박경리문학공원 내 박경리선생님 옛집 2층 사랑방이다. 문학과 창작 그 외 일반 문학관련 강좌로 이어지게 될 이번 강의는 문학과 창작 이론 수업 및 수강생 작품 평가가 병행되며 원구식 현대시 발행인과 장경열 서울대 교수가 맡는다. 모집은 오는 8월 4일부터 ...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