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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제 : 군대 
[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이 갑오년 새해 첫 행보로 육군 훈련소를 현장지도 했다.

권 총장이 새해 본격적인 행보로 맨 먼저 훈련소를 찾은 것은 이곳이 육군 신병의 43%(매년 12만여 명)를 양성하는 강병육성의 요람이자 ‘기본이 바로 선 육군, 강한 육군, 좋은 육군’ 건설의 출발선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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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민국 육군]

이날 권 총장은 생활관을 둘러보고 훈련병, 교관, 조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권 총장은 다문화 가정 출신 김청 훈련병, 소년원 생활 중 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한 김효원 훈련병, 6·25참전용사인 조부와 현역 육군 원사인 부친에 이어 3대째 육군에서 복무하게 된 정종학 훈련병, 2살된 딸을 둔 기혼병사인 구예랑 훈련병, 아르헨티나 국외영주권을 가지고 입대한 방태현 일병 등에 대해 특별히 격려했다.

권 총장은 “어려운 여건을 내색하지 않고 당차고 의연한 모습으로 2014년을 맞이한 여러분을 보니 너무 대견스럽고 총장 스스로도 힘이 솟구친다”며, “대한민국 수호자 대열에 함께 한 여러분 스스로 자긍심을 지니고 훈련소 생활을 통해 더 멋지고 강하게 단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권 총장은 육군훈련소 지구병원을 방문하여 개선된 의료체계를 확인하고 입원병사들을 위문하였으며, 지속적인 의료체계 개선 노력과 함께 관리자의 책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서 권 총장은 기밀실로 자리를 옮겨 2014년 개선된 교과체계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올해 신병교육은 군인기본자세 교육이 강화되고, 동화·적응능력을 고려한 단계별 교육이 이루어지며, 매 과목별 생각→구술→행동→숙달을 적용한 ‘스스로 깨우치는 스마트한 교육방법’을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 총장은 “육군훈련소는 육군의 심장과 같은 곳인 만큼, 전 간부는 기본이 바로 서고 강한 육군 창출을 위해 각자가 주인 의식을 갖고 신병교육훈련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친절한 상담과 주기적인 건강상태 확인 등 부모의 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으로 훈련병을 보살피고 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토의를 마친 권 총장은 마지막으로 각개전투 훈련장을 둘러 보고 훈련병들을 격려했다. 신병 각개전투 훈련도 올해부터는 지금까지의 건제단위 단순 반복 숙달에서 합불제 경쟁방식으로 개선된다. 합격 인원들에게는 시간 떼우기식으로 동일한 교육을 반복하지 않고 휴식시간 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권 총장은 훈련소를 떠나며 “2014년을 패기에 찬 훈련병들과 함께 시작하게 되어 젊어진 기분”이라며, “갑오년 새해는 청마의 해로 말처럼 지치지 않는 힘과 열정으로 ‘기본이 바로 선 강하고 좋은 육군을 다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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