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Feb-23
육사 성적산정 개선안, 정예장교 육성 위해 개선2014.02.23 11:02:22
부제 : | 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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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육군사관학교는 연합뉴스 2월 23일자 08시 01분에『육사, 여생도 연속 수석졸업에 성적산정 방식 변경』제하로 보도된 내용 중 일부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육군사관학교 측에 따르면 육사에서 성적산정 기준을 개선한 것은 기존 육사성적 평가체계에서 일반학 위주의 반영비율이 과다(일반학 73%, 군사역량 14%, 신체역량 3%)하여 이를 개선하고, 육사의 지향 뱡향인 “지적역량과 군인적 자질을 겸비한 정예장교육성”의 목표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년여의 연구과정을 거쳐 시행하게 된 것이다.
육사는 개선된 성적산정 기준(지적능력, 군사적 능력, 신체적 능력, 훈육 영역별로 5:3:2:2의 가중치 적용)을 2014년도부터 시행하기로 하였음. 개선된 군사적 능력과 신체적 능력에 대한 평가방식은 남녀 생도 모두에게 공정함. 신체적 능력측정의 경우 남녀 신체적 차이를 고려한 평가기준이 별도로 있기 때문에 상대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올해 졸업생부터 개선된 기준을 경과조치 기간 없이 바로 시행하는 것은 2013년도 이전 성적에까지 영향을 주어 졸업순위 변동 등 문제가 발생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따라 금년도 졸업생인 70기에게는 모두 기존 학점제 평가방식을 적용키로 하였으며, 재학생은 현재까지 성적은 기존방식을 적용하고, 2014년도부터는 새로 개선된 성적산정 방식을 적용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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