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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육군은 저탄소 녹색성장 정부시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선도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011년 말까지 ‘음식물 쓰레기를 1인 1회 50g 이하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軍 음식물 쓰레기(1인 1회) 발생은 일반국민 대비 60% 수준인 약 60g으로 나타났다. 군 자체적으로 주식기준량 하향조정과 선호식단 확대, ‘잔반없는 날’ 운용 등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였다.

 

육군은 15일 37사단 동원훈련장(충북 괴산)에서 국방부·환경부 등 정부부서와 육군 예하부대의 관계 참모 및 급식담당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전군 시범식 교육’을 가졌다.
이날 시범은 그동안 각급부대에서 산발적으로 시행해 왔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육군차원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녹색생활 실천 국민운동에 모든 장병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육군은 이날 시범에서 △공감대 형성을 위한 붐 조성 △선호식단 위주의 탄력적인 식단운영 △조리기술 향상 및 급식기반체계 확충 △정확한 부식청구 및 식수인원관리 △올바른 배식문화 정착 및 모니터링 강화 등 5개 중점 과제를 제시하고, 군부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저감대책을 마련하여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제시했다.

 

음식물 쓰레기 절감재원으로 매월 한 번씩 ‘삼겹살 Day’를 갖기로 한 점이 눈에 띈다. 목표를 달성할 경우에 1인당 400g을 제공해 ‘잔반 줄이기는 곧 삼겹살 회식’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50명 이상 취사장까지 민간 조리원을 확대 운영하고, 취사현장까지 냉장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18년까지 전군 부식분배소를 급식유통센터로 신축·통합하는 중·장기 정책비전도 제시됐다.


이 외에도 음식물 쓰레기 ‘그린신호등’ 운영, 비선호식단 조리법 개선, 국·찌개 저감운동, 조리 Know-How 공유, 조리병 교육 강화, 조리 및 급식 실명제, 조리가 용이하도록 식자재 규격개선, 급식시설 및 조리기구 현대화 등 즉각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제시됐다.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시범식 교육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장병들이 군 복무 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신념화·습관화함으로써 전역 후에 이를 실천하게 하여 범국민적인 캠페인으로 빠르게 확산되도록 장병교육을 강화할 것”과 “장병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차원에서 장병들이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좀 더 정성을 기울여 조리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범식 교육장에선 신세대 장병들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잔반을 최소화하고 취사병들의 조리능력 향상을 위한 조리경연대회가 열렸다.


경연대회에선 연대별 예선을 통과한 6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내며 지정된 메뉴와 부식을 활용해 만든 독특한 창작 메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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