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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샤브샤브전문점 채선당 측은 천안 불당점에서 발생한 ‘임산부 폭행사건’의 CCTV 확인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임산부 A(33)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채선당 천안 불당점에서 종업원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임산부임을 밝혔으나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소식을 접한 채선당 본사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불당점 여종업원의 폭행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천안 불당점 폐쇄를 비롯하여 피해자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채선당이 밝힌 사실은 임산부 A씨의 주장과 달랐다.

채선당은 “그동안 경찰수사를 비롯해 CCTV와 사건과 관련된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종업원이 임산부의 복부를 발로 찼다는 A씨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점주가 싸움을 방치했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채선당에 따르면 “A씨와 종업원 사이에 물리적인 시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물리적 시비가 있기 전까지의 과정에서 A씨가 종업원을 비하하는 등 도를 넘은 행위가 발단이 됐다”고 밝혔다. A씨가 신경질적인 큰소리로 ‘아줌마’라고 부르자 종업원이 “다음부터는 벨을 눌러달라”고 말하자 A씨는 “내가 힘들게 앉았다가 다시 일어나서 벨을 계속 눌러야겠어? 서비스가 엉망이네”라고 응수하며 “재수없는X, 미친X”하며 욕설을 했다고 한다. 이후 종업원이 “너 몇 살이야? 내가 여기서 일한다고 무시하는 거야?”라고 맞대응하자 A씨는 “너 이런 곳에서 일한다고 자격지심 있냐”고 하면서 거친 말싸움이 벌어졌다.

시간이 흐른 뒤 음식을 다 먹은 A씨가 “이런 싸가지 없는 식당이 있냐”며 종업원에게 “음식 값은 네가 내라”며 계산을 하지 않고 나가자 참지 못한 종업원이 밖으로 따라 나가며 A씨 등을 밀면서 물리적인 충돌이 벌어졌다고 채선당 측은 밝혔다.

CCTV를 통해 서로 싸우는 상황을 확인했고 임산부인 A씨의 배를 종업원이 발로 폭행한 적은 없고 오히려 A씨가 종업원의 머리채를 먼저 잡고 발로 배를 찼다는 것이 채선당 측의 주장이다.

채선당은 22일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이번 사건은 치명적인 이미지 하락과 함께 막대한 영업차질이 발생한 중대한 사안이며, 사실과 다른 일방의 주장으로 인해 매도당하는 등 전체 가맹점의 명예가 걸려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고객들의 오해를 풀기 위해 전말을 정확하게 알리려한다”고 밝혔다.

현재 천안서북경찰서에서 인수 받아 조사 중인 이 사건은 양측의 진술이 엇갈려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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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당 ‘임산부 폭행’ CCTV 확인 결과는?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샤브샤브전문점 채선당 측은 천안 불당점에서 발생한 ‘임산부 폭행사건’의 CCTV 확인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임산부 A(33)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채선당 천안 불당점에서 종업원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임산부임을 밝혔으나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소식을 접한 채선당 본사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불당점 여종업원의 폭행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천안 불당점 폐쇄를 비롯하여 피해자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채선당이 밝힌 사실은 임산부 A씨의 주장과 달랐다. 채선당은 “그동안 경찰수사를 비롯해 CCTV와 사건과 관련된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종업원이 임산부의 복부를 발로 찼다는 A씨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  
채선당 임산부 폭행사건 “진짜야?”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채선당’에서 식당 여종업원이 임신 6개월 임산부의 배를 발로 걷어찼다는 주장이 온라인에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임신 6개월의 임산부 A씨(33)는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충남 천안의 ‘채선당’ 가맹점에서 조카와 식사 도중 종업원에게 배를 걷어차이는 등 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공개되자마자 트위터 등을 통해 퍼져나갔고 이를 본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자료출처=채선당 홈페이지] A씨의 주장에따르면 임신으로 인해 배가 부른 탓에 직원 호출 벨이 손에 닿지 않아 대신 직원을 ‘아줌마’라고 불렀다는 이유로 무안을 당했고 이에 기분이 나빠진 A씨가 “XX없는 식당이 다 있어”라고 말하며 식당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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