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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극지연구소, 해양연구원, 연세대, 현대건설 등 18개 기관, 38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이 기지 건설지인 동남극 테라노바 베이의 현장 정밀조사를 위해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를 타고 1월 27일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처치를 출발한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이동시간을 포함해 27일간의 일정으로 현장 정밀조사 임무를 수행하고, 2월 22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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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과학기지 조감도 자료제공=국토해양부

 

이번 현장 정밀조사에서는 기지건설에 대한 남극협약당사국 등 국제사회의 동의를 구하는데 필요한 ‘환경영향평가서’ 작성 자료를 수집하고 건설지 지반조사 및 현황 측량 등 건설환경조사, 그리고 건설지 주변 연안의 해양 정밀수심조사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정밀조사 임무와 연계하여 뉴질랜드와 공동으로 건설지 주변의 지각활동 연구를 위한 해저지질 및 지구물리조사를 수행하고, 우리나라가 이탈리아와 함께 수행중인 남극 운석탐사 등의 국제 공동연구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되는 남극 장보고과학기지는 영하 40도의 기온과 초속 65m의 강풍 등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건설될 것이라고 밝히고 2012년부터 착공하여 2014년에 장보고과학기지가 준공되면 우리나라는 남극대륙을 기반으로 한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등을 통해 세계 극지연구의 중심국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극지연구를 위해 2009년에 국내최초의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를 건조한 바 있으며, 1988년 개설된 남극 킹조지섬의 세종기지와 2002년에 개설된 북극 다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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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대륙에 ‘장보고과학기지’ 건설 위한 현장 정밀조사 실시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극지연구소, 해양연구원, 연세대, 현대건설 등 18개 기관, 38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이 기지 건설지인 동남극 테라노바 베이의 현장 정밀조사를 위해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를 타고 1월 27일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처치를 출발한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이동시간을 포함해 27일간의 일정으로 현장 정밀조사 임무를 수행하고, 2월 22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로 돌아올 예정이다. 장보고과학기지 조감도 자료제공=국토해양부 이번 현장 정밀조사에서는 기지건설에 대한 남극협약당사국 등 국제사회의 동의를 구하는데 필요한 ‘환경영향평가서’ 작성 자료를 수집하고 건설지 지반조사 및 현황 측량 등 건설환경조사, 그리고 건설지 주변 연안의 해양 정밀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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