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2013년 강원도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오는 9월 30일(월)부터 10월 7일(월)까지 8일간 강릉시를 비롯한 춘천시, 원주시, 태백시 등 도내 4곳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를 위해 강릉시는 지난 4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관련 실과소 담당 15명을 위원으로 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12일(목) 14시 시청 8층 상황실에서 분야별 추진계획 점검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 강원도, 강원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강원도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 1,884명 및 대회관계자 16,000여명이 참가한다.

제4경기장인 강릉중앙고등학교에서는 그래픽디자인, 가구, 목공예, 실내장식, 도자기, 애니메이션, 기계설계/CAD, CNC선반, 메카트로닉스 등 총 9개 직종의 경기가 열리며 선수 369명 및 가족․취재진․자원봉사자 등 대회관계자 1,000여명이 참가한다.

전국 단위 기능경기대회를 강릉시에서 유치한 것은 처음이며, 강원도는 지난 1998년 개최 이후 15년만이다.

숙박업소 및 식품접객업소 친절교육 실시, 주요 도로변 및 경기장 주변 가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장인 강릉중앙고 내부도로․주차장 정비를 9월 중에 마무리하는 등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 기간중인 10월 3일(목)부터 열리는 「강릉커피축제」와 연계하여 참가 선수단이 단순히 대회 참가에만 그치지 않고 강릉의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내 열악한 숙련기술 교육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우수 숙련기술인 양성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전국 규모의 행사 유치로 인한 비용 투자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수십억 원대의 경제적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며 “따뜻한 환영과 격려의 분위기 속에 각 시․도 선수단이 원활히 경기를 치르고 강릉시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담아갈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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