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올해 경남도에서 열리는 3대 전국체육대회(5.24 전국장애학생, 5.28 전국소년, 10.17 전국장애인) 개·폐회 연출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오는 20일 오후2시 도정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경남도가 밝혔다.

임채호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자문위원회는 심규환 경남도의원, 전선주 대한장애인체육회 체육진흥부장 등 행정자문 6명, 기획연출 3명, 제작기술 2명, 디자인·음악·안무 각1명으로 구성되며, 3대 전국체육대회 개·폐회 연출 자문과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15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난 3월 24일 공모 완료한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 연출계획 보고, 자문 및 질의·응답과 제3대 전국체육대회 추진상황 보고 순으로 진행된다.

임채호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제91회 전국체육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3대 전국체육대회」에도 전 행정력을 집중해 차질 없이 준비 하겠다”며 330만 도민과 자문위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전선주 대한장애인체육회 체육진흥부장은 “올해 3대 체전 중 2개의 장애인 체전에 1만여명이 경남도를 방문하는 만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개·보수, 교통, 숙박, 식당, 자원봉사 등 모든 분야에서 지난해 전국체전보다 더욱더 세밀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출범식은 5월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D-30일을 즈음해 개최하는 것인 만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하고, “3대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는 26일에는 전국시·도대표자회의, 28일에는 부시장·부군수회의 등도 개최해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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