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안전행정부는 지난 2014년 4월20일(일) 21시~22시30분 진도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해수부장관 주재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일일 점검회의 결과 지금까지는 DNA검사 결과가 나와서 신원확인이 되어야 가족에게 사망자 인계가 가능하였지만 DNA검사 확인서가 나오기 전이라도 가족 희망에 따라 다른 병원으로 이송이 가능하도록 희생자 인계 조치를 간소화하였다고 21일 밝혔다.
안행부에 따르면 희생자 수습이 본격화 되고 있으므로 신원확인을 위한 지정병원을 현재의 2개 병원에서 확대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특별재난지역(진도, 안산)이 선포되었기 때문에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우선 집행하고 수습활동 장기화에 대비한 추가예산 마련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홍원 총리는 어제 실내체육관에서 피해자 대책위원회와 면담을 갖고 희생자 및 생존자 확인 구조방안, 희생자 합동안치실 및 합동 분향소설치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안행부 관계자는 “정부는 피해자 대책위원회에 약속한 사항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오늘중에 희생자 수습 및 생존자 구조방안, 합동 안치소 및 합동 분향소 설치·운영 관련 세부 장례 절차와 지원계획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또한 희생자 가족들이 궁금해 하는 장례 진행 절차 등에 대한 세부 매뉴얼을 마련하여 가족에게 전달하기로 하였으며 장례비용을 지자체에서 선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더불어 피해자 가족의 편의를 위해 컴퓨터, 프린터, 팩스 등을 추가로 설치하였고 진도체육관-팽목항 간 셔틀버스 운행간격을 30분에서 20분으로 단축하였고 희생자 가족 이동편의를 위해 경기도 구급차 25대 확보, 진도-안산간 시외버스를 매시각 운행하고, 전남지역 렌트카 이용을 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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