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정전 61주년을 맞아 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중장 정호섭)는 6월 3일 오후,「6.25 미 참전용사 부대방문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해작사를 방문한 참전 용사들은 한국전쟁 당시 낯선 이국땅 한반도에서 미 육군 제2,3보병사단 등에 소속되어 생사고락을 함께 했던 전우들로, 그들의 가족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부대를 찾았다.
참전 미군 용사와 가족들은 이날 오전, 해작사 방문에 앞서 UN기념공원을 찾아 한반도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에 대한 참배와 헌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해작사를 방문한 참전 미군 용사 일행들은 정호섭 작전사령관을 비롯한 장병들을 만나 과거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받았다. 또 함정에 탑승해 6.25 최초의 해전인 대한해협해전이 있었던 부산 앞바다를 둘러보며 당시 해전의 경과와 의의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군 소개영상과 아덴만 여명작전 기념 영상도 시청했다.
불과 반세기 여 만에 세계 평화와 안전을 위해 활약하는 대한민국 해군의 놀랍고 비약적인 발전상을 확인하며, 6.25 참전 당시 자신들과 그들의 아버지가 흘렸던 피와 땀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6월 3일「6.25 미 참전용사 부대방문 행사」에서 정호섭 해군작전사령관이 부대를 방문한 미 참전용사와 가족 일행을 영접하며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6월 3일 해군 작전사에서 열린「6.25 미 참전용사 부대방문 행사」에서 부대를 방문한 미 참전용사와 가족 일행이
환대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정호섭 해군작전사령관과 군악대장에게 기념액자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민국 해군작전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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