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우리나라 최고의 제과·제빵 명인들이 지난 22일 대전에 모였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조직위원회 회의실에서 대한제과협회의 임원을 비롯한 기술분과 위원 22명이 모여 내년 대전세계조리사대회 기간중에 열리는 제1회 프로제빵왕 선발대회와 제과·제빵 전시경연 그리고 설탕, 초콜릿 등 대형 조각공예 경연의 주인공을 찾기 위한 실무 회의 및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프로제빵왕 선발 경연 방법, 대형 조각공예 경연 활성화 방안, 내년 대회에서 협회의 역할 등 대회와 관련해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협의가 진행되었다.

(사)대한제과협회와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프로제빵왕 선발대회와 제과·제빵 전시경연, 대형 조각공예 경연 행사는 내년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대전에서 처음 실시되는 제1회 프로제빵왕 선발대회와 설탕, 초콜릿, 아이스카빙 조각 공예 경연대회를 비롯해 각종 전시 경연 등에서는 그동안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행사로 관람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제과·제빵 경연 및 최고의 작품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는 세계조리사회연맹(WACS)이 주최하는 세계적인 국제대회로 WACS 총회와 WACS 주관 대륙별 세계 요리경연대회, 2012한국국제음식박람회, 떡·한과 경연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기대회 및 세계총회, 국제식품산업전, 세계전통문화체험 등의 행사로 진행된다.

세계조리사대회는 1928년 파리에서 시작돼 2년마다 개최되는 음식 올림픽으로 내년 5월에는 대전에서 세계 97개국 조리사와 관계자가 참가하고, 35만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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