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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손시훈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1절을 맞아 제주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고 가치를 재조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제주항일기념관 추념탑 광장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3년 만에 열린 이날 기념식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각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 2020년 제101주년(취소), 2021년 제102주년(축소 개최), 2022년 제103주년(취소)


오영훈 지사와 도내 주요・단체장 등 100여 명은 기념식 행사에 앞서 애국선열 추모탑에서 헌화와 분향으로 순국선열을 추모했다.


이날 기념식은 제주도립무용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00세를 맞은 제주 유일의 생존 독립유공자인 강태선 애국지사 소개에 이어 제주 4대 항일운동(제주의병 항쟁,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해녀 항일운동, 조천 만세동산 운동) 발상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릴레이 독립선언서 낭독 영상 등이 상영됐다.


또한 제주도립합창단과 애월・구좌 등 어린이합창단의 3・1절 기념공연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과 합창단의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도 진행됐다.



제주도 3・1절 기념행사 사진.(자료제공=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


오영훈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에 경의를 표하고, 제주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고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독립운동의 역사가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 우리의 말과 글은 지켜낼 수 없었다”며 “지금 당연하게 누리는 모든 권리도 투쟁의 역사, 선열들의 피흘림이 없었다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는 1919년 3월 1일에 5개월 앞선 1918년 10월 무오법정사 항일운동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항일 독립운동의 기치를 내걸었다”며 “선도적인 제주의 항일운동 역사는 우리가 제대로 인식하고 후세과 함께 간직해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무오법정사 항일운동은 올해부터 새롭게 격을 갖춰 기념식을 진행해 제주 독립운동 역사가 재조명되도록 할 것”이라며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역사적 조명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4・3의 화해와 상생의 가치, 6․25전쟁 당시 해병대 자원입대,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등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제주인으로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오 지사는 “일부 세력이 제주를 폄훼하거나 무시하더라도 우리는 단결하고 연대해야 한다”며 “우리 주변에 있는 분들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제주인인지 다시 한 번 인식하고,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는 3・1절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기념식 이후 광복회원 25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그간 노고를 격려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제주들불축제 4년만의 대면개최 앞두고 안전관리 총력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이 4년만(코로나19로 2020년 취소, 2021년 축소개최, 2022년 강원도 산불 여파로 취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되는 제25회 제주들불축제에 대비해 교통·혼잡경비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이번 제주들불축제는 4년만에 대면축제로 개최되는 만큼 코로나 19 이전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모여 축제를 즐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교통·혼잡 안전관리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교통관리 요도 및 혼잡경비 요도.(자료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자치경찰단 교통생활안전과) 【교통안전대책】 우선 교통안전대책과 관련해 평화로 상에 들불축제 행사장으로 진입...  
오영훈 지사 “제주 항일운동 역사, 후세와 함께 간직해야 할 소중한 유산” 강조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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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사칭 방역소독 빙자 보이스피싱 주의 당부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손시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공무원을 사칭하며 ‘코로나19 신종바이러스 의심환자가 업소를 방문했으니 방역소독을 해야 한다’고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는 사례가 도내에 발생하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월 27일 하루 동안 3건이 신고됐으며, 아직까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가 파악한 보이스피싱을 시도한 실제 사례는 다음과 같다. 질병관리청 보건복지과 6급 강소영입니다. 현재 업소에 신종감염병 의심환자가 다녀갔습니다. 요새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동선조사 및 방역은 진행하지 않으나, 이번에 검출되고 있는 신종바이러스에 대해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의심환자의 검사결과는 내일 나올 예정입니다. 양성이 나올 경우, 업소...  
다음, 2014년 3분기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공모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 이하 다음)은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2014년 3분기 사업을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2008년부터 진행한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도움이 필요한 제주 이웃의 사연을 인터넷에 올리면 착한 소원을 들어주는 지역공헌사업이다. 다음은 현재까지 개인 184건, 단체 34건 등 총 218건의 소원을 후원해오고 있다. 다음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을 통해 단순 생계 지원형 사업보다는 개인의 꿈을 펼치기 위한 소원이나 단체에서 대상자들과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한 프로그램 등 제주 지역사회의 즐거운 변화를 위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후원대상은 ▲제주도에 주소지를 둔, 최저생계...  
제주도, 해녀와 함께 걷는 ‘숨비소리길’ 9일 개통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녀축제 기간인 오는 9월 9일 해녀박물관 인근의 구좌읍 하도리 일대에서 '숨비소리' 길을 개통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개통하는 숨비소리길은 해녀들이 바다 일을 가거나 들일을 하기 위해 걸었던 길로써 총길이 4.4킬로미터의 밭담과 해안 조간대가 어우러진 순환코스로 이루어졌다. 하도리는 해녀들이 350여명에 이를 정도로 해녀 활동이 왕성한 곳으로 이번 숨비소리길 개통 행사에 하도리 해녀들과 같이 걷는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숨비소리길에 있는 불턱, 탈의장에서 해녀들을 직접 만나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해녀들이 물질하는 것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하였다. 제주도는 또한 숨비소리길을 걸으며 제주의 생태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제주도 한림지역서 올해 처음 멸강나방 발생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멸강나방이 제주도 한림읍 대림리서 지난 6월 7일 올 들어 처음 발견되어 긴급 방제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수일)에 따르면 지난 6월 7일 오후 4시경 한림읍 대림리 옥수수 밭에서 멸강나방이 처음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14일 첫 발견된 때 보다 7일, 2009년보다 무려 13일이나 빠르게 발견된 것이다. 이처럼 올해 멸강나방 발생이 빨라진 것은 중국과 제주사이에 최근 기압골이 형성되면서 기류를 타고 날아온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제주도 한림지역서 올해 처음 멸강나방 발생 자료제공=제주도 멸강나방은 주로 중국에서 날아오는데 1년에 1~2회 정도 비래하며 5월하순~6월 중순, 7월 중순~하순에 주로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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