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입니다.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M)

사회


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국방부는 10월 8일 춘천시 삼천동 수변공원 일대에서 ‘제 61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를 개최하며, 병행하여 춘천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안보문화체험행사를 10월 7일부터 9일까지 동일지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춘천지구전투’는 6·25전쟁 개전 초기인 1950년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동안 춘천 옥산포, 소양강, 봉의산 일대에서 군, 경찰, 학생·시민 등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북한군의 공격을 막아냄으로써 수도권일대에 대한 거대한 포위망을 구축, 국군의 주력을 섬멸하려는 북한군의 남침계획을 완전히 분쇄하고, 한강방어선 구축 및 UN군 참전을 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던 ‘구국의 전투’로써, 국방부는 ‘제 61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를 통해 이를 기념하고 당시의 전투모습을 재연함으로써 참전용사에게는 감사를, 학생과 시민들에게는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육군 제 2군단장(중장 박선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방부에서는 장관을 대신하여 김일생 인사복지실장이 참석하여 감사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며, 당시 춘천지구전투에 참전했던 참전용사 100여명을 비롯하여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광준 춘천시장 등 각계 주요인사 및 기관·단체장, 지역 학생·시민 등 약 11,300여명이 참석하여 당시의 모습과 함성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춘천시와 자매결연 관계인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와 가족, 군 대표 등 4명을 4박5일 일정으로 초청하여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에 참석케 함으로써 감사를 표하는 한편, 전쟁기념관 견학, 전방지역 답사, 문화탐방, 환영만찬 등을 실시하여 그들이 흘렸던 땀과 피가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한인사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에티오피아 방문(7월 9일~11일)시 만났었던 참전용사인 Jima Teklemariam Kittata가 참석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초청은 대통령의 해외순방간 참전용사와의 한국초청 약속을 지키고,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두 나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등 그 성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국방부에서 추진하고, 국가보훈처와 춘천시 지원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10월 8일에 실시되는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시민과 춘천시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안보문화축제를 병행하게 되는데 먼저,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는 참전용사 위로연, 61년전을 회고하고 기념하는 전승식, 당시 시민의 전투지원을 기념·재연하는 전투재연, 축하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전승식’은 개식사,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참전용사 화환증정, 참전용사 회고사, 기념사(2군단장) 및 축사(춘천시장), 평화기원 풍선날리기, 춘천시립 합창단과 참석자 전원이 통일을 염원하는 합창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참전용사 대표와 에티오피아 초청인사 열병을 통해 그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감사의 의미를 전하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승식이 끝나면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춘천대첩 재연’이 시작된다. 특히 이번 전투재연은 강원대와 협조하여 시민의 전투지원에 대한 전사고증을 통해 당시 상황을 묘사하게 되며, 7사단 16포병대대 및 공병여단, 1전차대대 등 장병 640여명과 화포 8문, 전차 2대 등의 장비가 참가하고, TNT, 탄약, 크레모아, 모의탄, 신호킷 등 음향 및 시각효과를 통해 보다 생동감 있게 ‘전투장면’을 재연함으로써 참석자에게 깊은 감동과 인상을 심어줄 계획이다.

 

‘전투재연’은 수변공원과 아랫중도섬 일대에서 북한군의 대규모 공격준비사격, 국군의 전투준비와 피난민의 이동, 적 자주포의 출현과 이를 육탄으로 막아내는 심일 중위와 육탄 5용사의 활약상, 포병의 이동과 탄약운반 및 학도병의 지원, 총탄과 연막탄이 난무하는 가운데 북한군과 벌이는 백병전 순으로 전투장면을 묘사한다.

 

이후 이어지는 ‘축하행사’는 특전사 고공강하 및 공중탈출 시범, 블랙이글과 육군항공의 축하비행, 특공무술 시범 순으로 진행되어,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를 축하하고, 전투형 강군의 이미지를 더할 계획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에 걸쳐 학생·시민을 위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안보문화체험행사’는 6·25전쟁 사진·유품 및 무기·장비 전시, 소양강 도하체험, 마일즈 장비를 이용한 서바이벌 사격체험, 군악대와 춘천시립교향악단의 군악 합동연주회, 국군방송 특집 위문열차 공연, 호국문예행사, 춘천 닭갈비와 막국수 등 먹거리장터, 건강상담 코너 등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학생의 관심과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방부, 대한민국을 구한 3일 ‘춘천대첩’ 재연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국방부는 10월 8일 춘천시 삼천동 수변공원 일대에서 ‘제 61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를 개최하며, 병행하여 춘천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안보문화체험행사를 10월 7일부터 9일까지 동일지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춘천지구전투’는 6·25전쟁 개전 초기인 1950년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동안 춘천 옥산포, 소양강, 봉의산 일대에서 군, 경찰, 학생·시민 등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북한군의 공격을 막아냄으로써 수도권일대에 대한 거대한 포위망을 구축, 국군의 주력을 섬멸하려는 북한군의 남침계획을 완전히 분쇄하고, 한강방어선 구축 및 UN군 참전을 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던 ‘구국의 전투’로써, 국방부는 ‘제 61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를 통해 이를 기념...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