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지난 20일 오전 11시경 대한민국 NO.1 호스팅 서비스를 자랑하는 카페24가 접속장애를 일으키며 이 업체에서 호스팅 서비스를 받고 있는 많은 사이트들이 접속이 안 되는 증상을 경험했다.

TG라고 알려진 해커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보이는 이번 사고로 카페24의 홈페이지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등 피해가 발생했으며 카페24의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많은 인터넷 쇼핑몰이 관리자 접속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이번 장애는 카페24의 도메인네임시스템(DNS)을 관리하는 도메인 등록 대행업체 가비아의 관리 서버가 해킹당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카페24 홈페이지]

카페24 관계자는 “카페24 서버가 해킹당한 것이 아니다. 카페24의 DNS를 관리하고 있는 업체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재 해당 업체에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고 곧 공식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장애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우려할만한 상황은 없었다고 밝혔다.

카페24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이번 서버 장애와 관련이 없음을 강조하며 현재는 복구가 완료돼 정상적인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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