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Dec-13
민간 자발적 동반성장의 구심체, 동반성장위원회 출범2010.12.13 12:46:02
부제 : | 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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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동반성장위원회가 정운찬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 공정거래위원회 정호열 위원장, 중소기업청 김동선 청장,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정병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12월 13일 여의도 파이낸셜뉴스 빌딩에서 출범식을 갖고 정식으로 출범하였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여러 업계 대표단체, 기관 등의 광범위한 의견 수렴과 협의를 통해 추대된 위원장 1인과 업종별로 대표적인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CEO 각 9인, 공익을 대표하는 학계·연구계 전문가 6인 등 총 25인으로 구성되었다.
아울러, 기존 대·중소기업 협력재단을 확대 개편하여 동반성장위원회의 실무를 뒷받침하는 사무국의 역할을 맡기기로 하였다.
금일 출범한 동반성장위원회는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현황 및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 받는 한편, 향후 위원회 활동의 기본원칙이 될 동반성장위원회 운영방안을 심의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의지를 담은 동반성장 이행헌장(안)을 채택하였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이행헌장
우리 경제와 사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조화로운 동반성장은 우리에게 주어진 중요한 사명이다.
1. 대기업은 중소기업을 동반성장의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기업 경영의 주요 부분에 관련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5. 중소기업은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대기업과 상호보완적 파트너가 되기에 충분한 기업 역량을 확보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은 선진 경제, 고용 개선, 사회 통합을 이룩하는 초석이다.
201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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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에는 동반성장지수, 중소기업 적합 업종 및 품목 등 2개 실무 위원회와 주요 업종별 위원회가 설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별 동반성장 이행실적의 지표가 될 동반성장지수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하여 보고를 받아 지수에 기업의 동반성장 노력이 제대로 평가될 수 있는 방안과 향후 계획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의 동반성장 약속에 대한 실적평가 및 중소기업의 대기업별 추진실적에 대한 체감도평가로 구성하여 상호 Cross-Check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
* 그간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평가(공정위, 지경부 등)를 종합함으로써 신뢰성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현장체감도에 부합하는 입체적인 평가가 가능
제1차 회의에 이어 위원장 및 위원과 지식경제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중소기업청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등이 참석하여 위원회 출범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민간의 자발적인 동반성장 추진시스템으로서 동반성장 노력이 산업 생태계 문화로 착근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그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다.
① 범 산업계의 동반성장 분위기 확산
② 실적 점검 및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기업별 동반성장지수(Win-Win Index)를 정기적으로 산정·공표
③ 중소기업 적합 업종 및 품목 검토
④ 동반성장 성공모델 발굴 및 우수사례 확산
⑤ 대·중소기업간 거래상·업종간 갈등요인을 발굴하여 사회적 합의 도출 및 대·중소기업 대표단체들간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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