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Mar-04
매일유업 앱솔루트, ‘식중독균 검출’2011.03.04 10:28:00
부제 : | 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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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조제분유에 대한 정기 수거검사 과정중 매일유업이 생산한 ‘앱솔루트 프리미엄명작 플러스-2’ 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2011.2.6일 매일유업 평택공장에서 생산한 것으로서 생산량은 49,774캔(39,819.2kg)이며, 이중 12,060캔은 제조사에서 보관중이고 나머지 37,714캔은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다.
※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국립수의과학검역원 고시)에서 황색포도상구균 적용기준 : 불검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관할 행정기관인 경기도에 해당제품에 대한 긴급회수 등 행정조치 및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통보하였다.
또한, 검역원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사로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회수대상 : 앱솔루트 프리미엄명작 플러스-2, 유통기한 : ’12.8.5일
황색포도상구균이란 ?
그람 양성의 포도송이 같은 연쇄를 이루는 구균으로 식중독 원인균은 열에 높은 저항성이 있는 독소를 생산한다.
대부분의 환경에 존재하고 있고 건강한 사람의 50%이상이 비강, 인후두, 피부, 털에 보균하고 있으며, 식품취급자가 오염의 주체지만, 식품 취급기구 또한 오염원이 될 수 있다.
식중독은 식품내에서 증식하는 과정에서 생산한 장독소(enterotoxin)를 식품과 함께 섭취하여 발생하며, 증상은 구역질, 구토, 복통, 피로감이며 증상이 심한 경우 두통, 근육통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2일 정도에 회복된다.
황색포도상구균은 10℃이하 또는 43℃이상에서 장독소를 거의 생산하지 않으므로 10℃이하(가능하면 5℃)에서 식품을 보관하고 화농창을 가진 사람이 식품 제조작업에 참여하지 않도록 하는 등 식품위생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 예방을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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