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공군작전사령부(이하 공작사)와 주한 미 7공군사령부(이하 미 7공군)가 참여하는 2013-2차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이 10월 25일(금)부터 11월 8일(금)까지 군산기지에서 실시된다.
맥스선더 훈련은 미 공군의 RED FLAG 훈련을 벤치마킹하여 한·미 공군 간 연 2회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연합훈련이다. 2008년 처음 실시하였으며, 매해 전반기는 한측 주도, 후반기는 미측 주도 하에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미 FA-18 항공기가 2013-2차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위해
10. 24.(목) 군산기지에 전개해 있다. [사진제공=대한민국 공군]
이번 훈련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97대의 항공기가 참가해 최강의 공중 연합전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측은 F-15K를 비롯하여 KF-16, F-4E, C-130, CN-235 등 총 41대의 항공기가 참가하며, 미측 역시 FA-18, F-16, A-10 등 총 56대가 참가한다.
맥스선더 훈련의 가장 큰 특징은 참가전력이 청군(Blue Air)과 홍군(Red Air)으로 팀을 구성하여 가상의 시나리오에 따라 공중전과 전술폭격 임무를 실전처럼 훈련한다는 점이다. 한·미 공군 전력들은 각각 아군인 청군과 가상적군인 홍군으로 혼합 구성된다.
청군은 가상 적 지역으로 침투하여 표적을 폭격하고 동시에 홍군의 공격을 방어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홍군은 가상적기로서 적 전술을 구사하고 무장을 운용함으로써 청군의 공중전투기량을 향상시키게 된다.
미 FA-18 항공기가 '13-2차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위해
10. 24.(목) 군산기지에 전개해 있는 가운데 우리 공군 KF-16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10. 24.(목) '13-2차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위해
군산기지에 전개한 미 해병대원들이 미 C-130 항공기에서 내리고 있다.
본격적인 훈련 돌입을 앞두고 한·미 조종사들과 지원요원들은 소속 부대의 전투기와 정비 및 비행지원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25일(금) 군산기지로 전개하였고 성공적인 임무완수를 위한 예방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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