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중장 정호섭)는 11월 20일(수) 오전, 사령부 대강당에서 부산작전기지 근무 장병 총원이 모인 가운데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 계기 敵 도발 응징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정호섭 해군작전사령관은 장병들에게 “3년 전 연평부대 해병 전우들은 적의 포격으로 방탄모에 불이 붙어 타들어 가는 상황에서도 임전무퇴의 투지를 발휘함으로써 군인으로서의 귀감을 보여줬다”고 말하며 “군대의 존재 이유는 오로지 적과 싸워 이기는 것이며, 완벽한 전투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적이 도발할 시 처절하게 응징ㆍ보복함으로써 우리의 NLL과 조국을 지키다 앞서간 전우들의 원혼을 달래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군작전사령부 장병들이 부대내 대강당에서 열린 적 도발 응징 결의대회에서
‘싸우면 이기는 필승해군이 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사진제공=대한민국 해군작전사령부]
장병들은 결의대회에 이에 국방TV에서 제작한 연평도 포격도발 관련 특집 다큐를 시청하며 3년 전 11월23일 연평도 당시 현장에서 용맹한 감투정신으로 적의 무력도발에 맞섰던 해병 전우들의 모습을 되새겼다.
한편, 해군작전사령부는 결의대회 이후 동ㆍ서ㆍ남해 각 해역에서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 계기 적 도발 대비 훈련을 실시하며 필승의 전투의지를 고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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