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M)

사회


부제 : 정치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비례대표후보자 공천과 관련하여 거액의 공천헌금을 수수하여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로 새누리당의 현역 국회의원 A씨, 선진통일당의 현역 국회의원 B씨와 같은 정당의 공천심사위원 C씨 등을 7월 30일 대검찰청에 고발하였다고 2일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제19대 총선에서 지역구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후 공천을 받지 못하자 비례대표 공천을 받기 위하여 3월 중순 같은 정당의 공천심사위원 D씨(제18대 국회의원)에게 3억원의 공천헌금을 전달하고 3월 말 같은 당 실세인 E씨(제18대 국회의원)에게 2천만원의 불법정치자금을 제공하여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

또한 A씨는 정치자금 수입·지출에 관한 허위 회계보고, 자원봉사자에게 금품 제공, 선거구민에 대한 기부행위, 유사기관 설치·운영, 타인명의의 정치자금 기부 등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도 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고발조치와 더불어 A씨로부터 3억원의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가 있는 새누리당의 공천심사위원 D씨, A씨로부터 2천만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가 있는 E씨, A씨로부터 D씨와 E씨에게 공천헌금과 불법정치자금을 전달한 혐의가 있는 E씨의 측근 F씨에 대하여 부가적으로 수사의뢰를 하였다.

B씨는 제19대 총선의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후 지역구 후보로는 당선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과 관련하여 선진통일당에 50억원의 차입금 제공의 의사표시와 약속을 한 혐의가 있고, 선진통일당의 회계책임자이자 공천심사위원인 C씨와 같은 정당의 간부인 G씨는 공천을 조건으로 B씨에게 50억원의 차입금 제공을 권유·요구 또는 알선하여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

또한 C씨와 같은 정당의 간부 H씨는 정당의 정책개발비를 당직자에게 지급한 후 반납 받는 방법으로 1억 5천만원의 불법정치자금을 조성·운용하고, 선거홍보물 거래업체로부터 3억여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아 제19대 총선의 지역구후보자 3명에게 불법으로 지원하여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

아울러 중앙선관위는 불법정치자금의 조성 및 수입·지출과 관련하여 해당 정당의 회계책임자에 대한 감독을 태만히 한 혐의가 있는 선진통일당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였다. 중앙선관위가 회계책임자에 대한 감독을 태만히 한 정당을 고발조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제19대 총선에서 선진통일당으로부터 5천만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아 자신의 회계보고서에 누락하고 불법비용으로 지출한 혐의가 있는 선진통일당의 제19대 총선 지역구후보자 I·J·K씨 등 3명을 부가적으로 수사의뢰 하였다.

공직선거법 제47조의2에 따르면 누구든지 정당이 특정인을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하여 금품을 제공하거나 그 제공의 의사를 표시하거나 그 제공을 약속하는 행위를 하거나, 그 제공을 받거나 그 제공의 의사표시를 승낙할 수 없고, 정치자금법 제32조제1호에 따르면 누구든지 공직선거에 있어서 특정인을 추천하는 일과 관련하여 정치자금을 기부하거나 받을 수 없다.

중앙선관위는 공직선거의 후보자 추천과 관련한 금품 수수행위는 정당정치와 선거를 타락시켜 민주정치의 발전을 가로막는 중대한 범죄이므로 제19대 총선의 공소시효 만료일까지 철저히 조사하여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정당에서도 정치자금의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해당 정당의 회계책임자에 대한 주의와 감독을 강화할 것을 당부하였다.

공천헌금 수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신고한 사람에게는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군단 현역장교, 상관협박 혐의로 구속
[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육군 6군단 검찰부는 자신의 징계를 무혐의로 하기 위하여 상관을 협박한 홍모 중령과 윤모 소령을 구속하고 추가 혐의를 밝히기 위하여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윤소령은 2013년 6월 말 체력검정결과를 병사를 시켜 허위로 등록한 비위사실로 자신에 대한 징계절차가 2014년 7월 말 개시되려고 하자 홍모 중령과 OO신문 경기취재본부장 홍모씨와 함께 공모 후 인사참모와 인사근무과장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모씨는 인사참모와 근무과장에게 전화하여 “인사참모와 근무과장에 관한 비리사실이 제보되었다”고 하면서 언론에 게재하지 않는 대신 윤모 소령의 징계를 무혐의로 하라며 총 7회에 걸쳐서 협박하였다고 육군은 전했다. 이에 군검찰은 2014년...  
선관위, 현역 국회의원과 공천심사위원 고발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비례대표후보자 공천과 관련하여 거액의 공천헌금을 수수하여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로 새누리당의 현역 국회의원 A씨, 선진통일당의 현역 국회의원 B씨와 같은 정당의 공천심사위원 C씨 등을 7월 30일 대검찰청에 고발하였다고 2일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제19대 총선에서 지역구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후 공천을 받지 못하자 비례대표 공천을 받기 위하여 3월 중순 같은 정당의 공천심사위원 D씨(제18대 국회의원)에게 3억원의 공천헌금을 전달하고 3월 말 같은 당 실세인 E씨(제18대 국회의원)에게 2천만원의 불법정치자금을 제공하여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 또한 A씨는 정치자금 수입...  
육군 2사단 현역 군인이 씨름대회 나선 까닭은?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오늘은 우리 마을 잔칫날이래요. 손자 같은 군인이 마련한 거래요.” 지난 7월 14일(토) 강원도 양구군 송청 1리 마을회관에서는 마을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 깊은 마을 잔치가 열렸다. 이날 잔치는 육군 2사단 전차중대 소속 오효진 중사(32세, 전차장)가 지난달 양구군에서 주최한 ‘제 1회 청춘양구 군수기 씨름대회’에 나가 우승으로 받은 송아지(약 160만원)를 팔아 마련한 잔치다. [사진제공=대한민국 육군] 오 중사가 동네잔치를 마련한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양구군 지방문화축제인 ‘양록제 씨름대회’에서 우승하여 받은 상금(송아지 1마리)으로 부대인근 대월리 마을회관에서 동네 어르신 60여명에게 푸짐한 잔칫상을 차려드렸고 이번이 두 번째다...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