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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2-Feb-24

짝퉁 횡성한우, 발 붙이지 못한다

2012.02.24 12:06:47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2009년 짝퉁 횡성한우 직거래판매 및 KBS『소비자 고발』이후 횡성군에서는 횡성한우 유통의 투명성 확보 및 소비자 신뢰제고를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횡성한우 지속성장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

정부에서 2011. 6월『소의 국내 이동에 따른 원산지』표시 기준을 마련하여 국내에서 출생‧사육‧도축한 쇠고기의 원산지를 “시‧군‧구명”으로 표시하고자 하는 경우 해당 시‧군‧구에서 도축일을 기준으로 12개월 이상 사육되어야 한다“고 명시 하였으며, 이보다 앞서 횡성군에서는 2009. 10월『횡성군 횡성한우 보호 및 육성에 관한 기본조례』를 제정하여 “횡성한우란 횡성기초등록우 이상에 횡성군수가 선정․공급한 정액으로 인공수정 하여 생산된 한우로서 횡성군내에서 관리․사육되는 한우를 말한다”라고 명시, 횡성한우 기준을 명확히 하여 소비자들의 혼란을 막고 투명한 유통 기반을 확립하였다.


횡성한우 품질인증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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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횡성군]


이와 연계 횡성군에서는 2010년부터『횡성군수품질인증제도』를 실시하여 조례 기준에 맞는 횡성한우에 대하여 품질인증서 교부 및 품질인증 라벨 부착 등 군수가 직접 인증함에 따라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더 나아가 인증된 횡성한우 고기의 입출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품질인증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개발된 시스템을 축산물판매장에 보급하고 있다.

그 동안 이동가축에 대한 원산지 표시의 근거 미비와 횡성한우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정립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었으나, 정부의 원산지표시 기준마련 및 횡성군의 조례 제정과 품질인증시스템 운영 등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더 이상의 짝퉁 횡성한우는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횡성군에서는 특히 구제역 이후 쇠고기 수입 확대에 따른 한우가격 하락과 한우농가의 경영난 등 한우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삼고자 횡성한우 발전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동물복지형 안전한 횡성한우로 육성, ▲친환경 공동축산시범단지를 조성, ▲축사 악취저감을 위한 EM 유용미생물 공급, ▲횡성한우 종축등록 및 보증씨수소 정액구입 비용 지원, ▲축산농업인 전문기술교육 정기 실시, ▲횡성한우 육가공산업 육성 및 횡성군수품질인증제 지속 실시, ▲구제역 예방백신 및 접종 시술비 지원, ▲소규모 공동방제단 운영 전문화 지원 등 대한민국 대표 횡성한우 명성과 FTA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아울러 사료값 인상 및 친환경 축산을 추진하기 위하여 옥수수 조사료 재배지원, 축산농가 톱밥지원 등을 추진한다.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른 배합사료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옥수수 조사료를 재배할 경우 옥수수 종자비 100%와 사일리지 롤 제조비 50%를 지원하고, 휴경지와 골프장 예정부지 등 활용 가능한 부지를 최대한 확보하여 조사료 재배량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횡성군은 올해 조사료 자급율을 50%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횡성군은 금년에 옥수수 사일리지 전용 농기계 1대를 추가 구입하여 수확시 총 2대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볏짚 조사료 생산장려금을 지원하여 볏짚 운반 비용을 덜어 준다.

최근 악취 등 축분에 의한 환경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축사내 환경오염 최소화 및 동물복지를 위하여 가축분뇨수분조절제인 톱밥을 모든 축산농가에 대하여 연간 2회중 1회량을 전액 군비 100%로 지원하여 악취발생 저감 및 친환경 가축사육 환경조성에도 노력 한다.

특히, 축산물판매업소 159개소, 식육포장처리업 22개소, 횡성한우 군수 품질인증업소 25개소에 대하여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월말에서 3월하순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횡성한우 유통구조 및 실태를 파악하고, 판매점 DNA 동일성 검사를 실시하는 등 횡성한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만들어 간다.

앞으로도 횡성군에서는 군수 품질인증을 확대하고, 관계기관과 수시 합동단속을 통하여 횡성한우고기 유통체계를 계속 강화함으로써 소비자로부터 꾸준히 신뢰받는 횡성한우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고, 친환경 축산정책으로 질병으로부터 가축을 철저히 보호하는 등 농촌살릴 축산행정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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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2009년 짝퉁 횡성한우 직거래판매 및 KBS『소비자 고발』이후 횡성군에서는 횡성한우 유통의 투명성 확보 및 소비자 신뢰제고를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횡성한우 지속성장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 정부에서 2011. 6월『소의 국내 이동에 따른 원산지』표시 기준을 마련하여 국내에서 출생‧사육‧도축한 쇠고기의 원산지를 “시‧군‧구명”으로 표시하고자 하는 경우 해당 시‧군‧구에서 도축일을 기준으로 12개월 이상 사육되어야 한다“고 명시 하였으며, 이보다 앞서 횡성군에서는 2009. 10월『횡성군 횡성한우 보호 및 육성에 관한 기본조례』를 제정하여 “횡성한우란 횡성기초등록우 이상에 횡성군수가 선정․공급한 정액으로 인공수정 하여 생산된 한우로서 횡성군내에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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