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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4대강 사업이 최악의 습지파괴 사업으로 선정됐다.

세계습지관련 NGO들로 구성된 세계습지네트워크가 인터넷투표를 통해 한국의 4대강 사업을 아시아 지역 최악의 습지파괴 사례인 Grey상으로 선정하여 제11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기간(루마니아, 현지시간 7월 7일)에 시상하였다고 발표했다.

세계습지네트워크는 2010년부터 인터넷 투표를 통해 Wetland Globe Award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시상행사는  Blue(습지관리 우수사례) 및 Grey(습지파괴사례)상으로 구분된다.
반면, 일본(Marayama-gawa), 뉴질랜드(Whangamarino wetland) 등은 습지의 보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최고의 습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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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로 조성하는 대체습지 사례 중 금강 용안지구(157,129㎡) [사진제공=4대강살리기추진본부]

이에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4대강 사업은 이미 녹색성장 사업으로서의 그 성과에 대해 OECD 등 국제기구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모로코, 파라과이, 태국, 알제리 등에서는 벤치마킹을 추진 중인 사업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4대강사업은 퇴적물 제거, 수량확보, 수질개선 등을 통해 이․치수 기능과 하천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시켜 4대강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는 다목적 사업임을 강조했다.
특히, 환경영향평가과정에서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보전가치가 높은 습지는 최대한 원형보전하고, 훼손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대체습지를 조성하여 환경영향을 최소화 하였다고 평가했다.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에 따르면 4대강 사업으로 158개 습지 중 10.5%인 77개소(12,066천㎡)가 영향을 받았지만, 그보다 더 많은 147개(12,538천㎡)의 대체습지를 새로이 조성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하천부지 내에 있던 농경지(66백ha)와 비닐하우스(33천동)를 제거하여 하천 오염을 차단하는 한편, 멸종위기어류 증식․복원(12종), 환경친화형 어도 설치(33개소), 생태하천 복원(858km) 등 하천생태계 복원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였고 따라서, 4대강 사업이 완료되어 4대강의 생태계 및 서식여건이 안정화되면 현재보다 더 나은 건강한 수생태계와 다양한 생물서식공간이 조성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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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 최악의 습지파괴 ‘국제적 망신’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4대강 사업이 최악의 습지파괴 사업으로 선정됐다. 세계습지관련 NGO들로 구성된 세계습지네트워크가 인터넷투표를 통해 한국의 4대강 사업을 아시아 지역 최악의 습지파괴 사례인 Grey상으로 선정하여 제11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기간(루마니아, 현지시간 7월 7일)에 시상하였다고 발표했다. 세계습지네트워크는 2010년부터 인터넷 투표를 통해 Wetland Globe Award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시상행사는 Blue(습지관리 우수사례) 및 Grey(습지파괴사례)상으로 구분된다. 반면, 일본(Marayama-gawa), 뉴질랜드(Whangamarino wetland) 등은 습지의 보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최고의 습지로 선정됐다. 신규로 조성하는 대체습지 사례 중 금강 용안지구(157,129㎡) [사진제공=4대강살리기추진본부] 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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