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강릉시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아동과 여성 상대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 나섰다.
강릉시는 지역 내 도시공원, 놀이터 등 취약지역을 비롯해 아동보호 구역 내의 각종 사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10월 말까지 방범용 폐쇄회로TV(CCTV)를 대대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이 사업을 위해 3억 3,600만원을 들여 15개소에 46대의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번에 설치되는 곳은 △고려맨션3차 옆 공원(3대) △목화예식장 앞(3대) △장미공원 부근 (3대) △경포초교 뒤 등산로 입구(3대) △교동 원불교 부근(3대) △택지 동도교회 부근(3대) △관동중 부근(3대) △택지 등촌칼국수 부근(3대) △부영5차아파트 뒤 공원 부근(2대) △노암2주공아파트 앞 공원(3대) △입암동 체육공원 부근(3대) △구정치안센터 앞 삼거리(3대) △교동 풋살경기장 부근(3대) △구 주문진읍청사 부근(4대) △주문진 물량장 입구(4대) 등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고화질 메가픽셀 카메라로 24시간 영상촬영과 지능형무인방범 시스템 탑재로 야간에도 감시 및 녹화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강릉시는 CCTV설치에 앞서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6일까지 20일간 사전 주민의견을 수렴했으며 이 달부터 입찰공고를 통해 설치 업체를 선정하고 11월에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되는 포남동 어린이 5호 공원 외 11개소를 비롯해 지역 내 30개소 도시공원에 CCTV가 가동됨에 따라 각종 범죄로부터 아동과 여성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2011년도 아동보호 CCTV 설치

❏ 추진경과 및 향후일정

○ ‘11. 2. 24.   CCTV 설치업무 협의(강릉경찰서)
○ ‘11. 3. 17.   CCTV 장소선정 위한 현장실사(5일간, 강릉경찰서 합동)
○ ‘11. 4. 13.   CCTV설치 계획(안) 강릉경찰서 협의 통보
               ※ 일반방범용(아동보호) 19개소 60대   
○ ‘11. 4. 18.   주민설명회 개최 통반장 명단송부(강릉경찰서)
○ ‘11. 4. 26~   CCTV 설치 예정지 행정예고(20일간)
○ ‘11. 5. 23~   CCTV 설계용역의뢰 및 설계계약(30일간)
○ ‘11. 6. 21~   설계내역 검토 및 설계심사(강원도 세무회계과)
              ※ 일반방범용(아동보호) 15개소 46대
○ ‘11. 8월~     공사착공(90일 이상)      
    ※ 강릉시 CCTV설치 현황 : 172개소 442대(2010년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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