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가수 MC몽(본명 신동현. 31)이 고의로 멀쩡한 생니를 뽑아 병역면제를 받았다는 OBS 경인TV '뉴스 755'의  'MC몽 병역의혹 소환 통보' 보도와 관련하여 공식 해명에 나섰다.

MC몽의 소속사는 "MC몽이 치아로 인해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병역면제를 받기 위해 불법행위는 없었으며, 치아기능 미달로 병역을 면제 받았다"고 반박했다.

지난달 30일 경인방송 '뉴스 755'는 "MC몽이 병역을 기피할 목적으로 뽑지 않아도 되는 멀쩡한 치아를 뽑아 '치아기능 미달' 판정을 받고 병역면제 처분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며 "서울지방경찰청 특수수사과가 MC몽에게 이사건과 관련하여 7월 1일 조사 받으러 나올 것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6개월 전 MC몽이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병역을 면제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하여 당시 치료를 담당했던 치과의사에 대한 조사를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뉴스 755'는 "경찰이 MC몽의 진료기록과 엑스레이 사진 등을 확보해 치료 목적으로 이를 뽑지 않아도 된다는 소견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MC몽 소속사는 '병역면제' 보도와 관련하여 "어떠한 의혹도 없이 명명백백 밝힐 것이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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