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r-24
인천시, 초로기 치매환자 사회참여 넓힌다 …‘가치함께 새활용단’ 첫발2024.03.24 22:32:25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젊은 치매라고도 불리는 초로기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실천하는 친환경 캠페인이 3월 22일 첫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가치함께 새활용단’이라는 공동체 이름으로 운영되는 친환경 캠페인은 초로기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도심지역 주변 상가, 주택가 골목 등을 걸으며 거리 정화 활동(줍깅_plogging)을 하고, 버려지는 제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예 활동을 펼친다.
인천시는 전국에서도 초로기 치매환자 상병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치매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 특화사업인 뇌건강학교를 운영하며 초로기 치매 환자 조기발견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초로기 치매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 훈련, 여가 및 경제적 지원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초로기 치매 안전망을 구축해 왔다. 특히 젊은 나이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사회생활이 단절되고 은둔하려는 초로기 치매의 경향을 고려, 여러 해 동안 다양한 사회참여 유형을 발굴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범적으로 제시해 왔다.
친환경 캠페인은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7~8월 혹서기 제외) 줍깅 캠페인과 업사이클링 공예 활동을 월 1회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초로기 치매 환자와 가족, 인천시민은 인천광역시광역치매센터 부설 뇌건강학교(032-468-0921)로 문의하면 된다.(자료제공=인천광역시 보건복지국 건강증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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