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Feb-10
최민호 시장, 종합체육시설 국비 지원 요청2023.02.10 04:19:24
[어니스트뉴스 손시훈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 9일 시청 집무실에서 김완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만나 세종시 정책비전 설명 및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기획재정부가 재정투자 현장을 점검하고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9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3개 시도를 방문하는 일정 중 하나로, 그중에서도 세종시를 가장 먼저 방문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9일 시청 집무실에서 김완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만나 세종시 정책비전 설명 및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사진은 장윤정 기재부 예산정책과장(왼쪽부터),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 최민호 세종시장, 고기동 행정부시장, 윤수현 기재부 예산관리과장
지난 9일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이 최민호 시장과 간담회 이후 케이티엑스 세종역 예정지 현장을 방문해 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자료제공-세종시 기획조정실)
김완섭 예산실장은 최민호 시장과의 면담 후에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사업부지와 케이티엑스(KTX) 세종역 예정지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김완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내년도 예산 편성 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점을 고려해 달라”라며 “저출산 및 지역소멸 대응이라는 정부 중점사항을 위한 재정 지원을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건의한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정부의 예산 편성 일정에 따라 전략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8월 말까지 기재부 심사를 거쳐 9월 초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오는 12월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