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가요계 신인 마케팅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동성애, 성행위 안무로 대중들의 인기를 얻으려는 걸그룹 포엘 등장에 이어 가요계 대선배 디스곡을 공개한 신인가수와 소속사가 네티즌들의 조롱을 받고 있다.
올해 18살인 신인가수 케미(본명 김경미)는 가요계의 대선배인 2NE1 박봄에 대한 디스곡 '두 더 라잇 씽(Do the right thing)을 공개했고, 이 곡에는 2NE1의 대표곡들이 나열된 것은 물론 암페타민 사건이 언급돼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
케미는 '두 더 라잇 씽' 가사에서 "최초의 밀수돌", "대표가 소설 써줘서", "빽 좋은 회사 뒤에 숨어있다 또 잠잠해지면 나오겠지" 등으로 박봄과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를 대놓고 인신공격했다.
한편 케미는 지난달 데뷔 싱글 '페이데이(Payday)'를 발표한 그룹 에이코어의 래퍼로 두리퍼블릭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다.
2NE1 박봄 디스곡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뜨려는 개수작꼴보기 싫음 실력도 그닥인데", "디스할거였으면 초점을 바로 맞춰서 했어야지 성형 얘기는 왜해 띠동갑보다 더 어린애가 할 말이 있고 못 할 말이 있지", "요즘 개나소나 다 YG까니까 지도 까면 멋있어 보이는줄 아나봄ㅋㅋ", "박봄 부들부들하겠네 마약건 제대로 수사하라" 등 반감을 나타냈다.
에이코어의 사진. 사진 맨 왼쪽이 에이코어의 케미[사진제공=에이코어 페이스북]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