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국민가수’ 조영남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채널19번) 낭만과 논리가 있는 토크쇼 <낭만논객> 공개방송에서 ‘해결사’로 나섰다.
<낭만논객>은 TV조선 개국 3주년을 기념해 12월16일 오전 서울 상암동 TV조선 사옥(디지털큐브빌딩)에서 ‘신년특집 -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며’ 편 녹화를 진행했다. 이날 <낭만논객> 녹화는 100여명의 <낭만논객> 애시청자들을 초대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5월 ‘청춘’ 편에 이어 두 번째 공개방송이었다.
이날 조영남은 특유의 직설적이지만 재치있는 말과 돌발적인 행동으로 ‘자유로운 영혼’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이들을 위해 배려를 아끼지 않는 ‘쇼맨십’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한 여성 관객이 ‘남편이 새해에는 술 3잔을 덜 먹었으면 좋겠다’는 소박하면서도 절실한 새해 소망을 밝히자, 조영남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시청자의 남편을 향해 “아내의 소원을 꼭 실천하기 바란다”며 으름장 섞인 협박(?)으로 해결사 역할을 자처했다.
뿐만 아니라 <낭만논객> 토크콘서트를 위해 새벽부터 부산에서 올라온 관객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김동길 박사님을 직접 만나기를 바랐는데, 오늘 그 희망을 이뤘다”는 시청자를 즉석에서 무대로 불러 김동길 박사와 악수를 하고,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이날 <낭만논객> 토크콘서트에서는 ‘2015년 새해와 우리의 희망’, ‘희망은 대한민국에 있다’, ‘희망을 가지고 사는 법’ 등 김동길·김동건·조영남 등 백전노장MC 3인방이 전하는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삶의 지혜와 고달픈 삶을 희망차게 바꿀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낭만논객>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며’ 편은 신년특집으로 2015년 1월 1일(목) 밤8시 3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