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한상진(한민혁 역)이 극과극의 이중인격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11월 30일 방송된 <미녀의 탄생> 10회에서 한상진은, 죽은 줄 알았던 위너그룹의 친 아들 주상욱(한태희 역)의 갑작스러운 등장 이후 극도로 예민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주상욱이, 자신을 대표이사로 지지했던 임원들 소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바로 회의 장소로 찾아갔고 “한태희가 후계자라면 바로 그쪽으로 줄 서게? 그럼 나도 잊지 말아야지. 어떤 분들이 겁이 없으신지”라며 여전히 악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과는 달리 자신이 호감을 가지고 있는 한예슬(사라 역)앞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착한 모습을 선보인 것.
그는 한예슬에게 첫 방송을 축하하는 꽃다발과 자신의 오카리나를 선물하며 “오카리나를 불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나도 어려서부터 오카리나를 불며 소원을 빌었다”고 말했다. 한예슬과의 대화 내내 상냥하고 다정한 웃음은 물론 쑥스러워하는 모습의 그는 그야말로 착한남자 그 자체였던 것.
[사진제공=블러썸엔터테인먼트]
한상진은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섬뜩함과, 이와 상반되는 다정다감한 극과 극의 이중인격 연기를 선보이며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한편 한상진은 위너그룹의 적장자인 주상욱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그룹을 차지하려는 욕망에 제동이 걸리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미녀의 탄생>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5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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