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전설의 마녀'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전설의 마녀> 마녀 헤로인 한지혜가 수의(囚衣)를 입은 사진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한지혜/고두심/오현경/하연수)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선다는 내용의 드라마.
한지혜는 첫 번째 마녀 ‘문수인’역을 맡았다. 문수인은 고아 출신이지만 신화그룹의 맏며느리로 운명을 딛고 일어선 전설의 여인이다. 하지만 수인의 남편이자 신화그룹 첫째아들 마도현이 죽자, 마회장의 계략으로 교도소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사진제공=MBC]
지난 9일, 전북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 한지혜(수인)의 호송 씬 촬영이 진행되었다.
극중 수인은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철창에 갇히게 되는 신세가 된다. 푸른 수의만큼이나 파리한 모습의 수인은 포승줄에 묶인 채 호송버스에서 내린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휘청거리는 모습에 안쓰러움이 묻어난다.
교도소 복도를 걷는 수인의 눈은 바닥을 내려다보며 상심에 잠겨있다. 구치소에서 사용하던 분홍색 보자기 꾸러미가 유일한 벗인 듯 꼭 껴안은 모습에는 불안감이 깊게 자리하고 있다.
교도소 씬 이미지 촬영을 하고 난 뒤 한지혜는 “난생 처음 죄수복을 입었다. 기분이 참 묘했다. 언제 이런 옷을 입어보겠나, 참 많은 경험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인’은 주홍글씨를 몸에 달고 살아가지만 누구보다 긍정적인 캐릭터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난 것에 감사드리며, 제 몫을 다하는 수인이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백년의 유산]에서 호흡을 맞췄던 구현숙 작가와 주성우PD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전설의 마녀'는 10월 2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