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오는 6일 오전 9시 10분 방송될 [좋은 아침]에서는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었던 배우 허진이 강부자의 도움으로 SBS 새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전격 출연하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강부자는 무려 20년간 무수입 상태였던 허진을 드라마에 적극 추천했으며, 말없이 백만 원을 선뜻 내어주고 그녀의 힘을 북돋아줬다. 허진은 강부자를 평소 엄마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하고, 강부자 역시 허진과는 친자매와도 같은 가까운 사이라고 말한다. 오랜만에 허진에게 전화한 강부자의 첫 마디는 ‘밥은 먹었냐?’였다고... 강부자는 오랜만에 허진의 집에 찾아가 그녀를 봤던 그 때의 심정을 “정말 비참했죠. 비참했어요. 그냥 걔가 안경만 쓰고 돌아다니면 아무도 몰라볼 정도로 차림새라든가... 너무 초라해졌어요.”라고 말한다.
[사진제공=SBS]
제작진에 따르면 허진의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유일하게 옆을 지켜준 것도 바로 강부자다. 강부자는 당시의 상황에 대해 “그 때 허진이 방송국 사람들한텐 아무도 연락을 안 하고 저한테만 연락했어요. 쫓아가니까 그 단칸방 하나에서 어머니 관을 딱 놓고 혼자 앉아 있어요. 그 정도로 걔가 자존심이 강한 애예요. 어머니 장례도 혼자 치렀어요.”라고 밝혀 주변을 충격과 안타까움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이번 SBS 새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허진에게 강부자는 많은 충고를 해줬다. “이제는 네가 막다른 골목이다. 너 이제 정말 제로에서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해라. 스스로 몸을 낮춰서 참여에 의미를 두고 첫 아기가 발걸음 떼는 것처럼 그렇게 가보자.” 라고...
힘든 상황을 모두 딛고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허진의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이야기는 11월 6일 수요일 오전 9시 10분 SBS[좋은아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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