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배우 류승룡이 오는 9월 20일, 제 2회 애틀랜타 대한민국 영화제에 참석한다.
류승룡은 영화 <7번 방의 선물>로 영화제에 참석, 개막식 행사와 함께 각 대학 순회 강연에 나서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전파한다. 지난 해 이미 <광해, 왕이 된 남자>로 한 차례 미국 관객들에게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류승룡은 이번 방문을 통해 미 대륙 내 한류스타의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
[사진제공=프레인TPC]
‘남부의 할리우드’라고도 불리는 애틀랜타는 최근 급속도로 영화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미국 남부의 중심지이다. 지난 해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영화제는 미국 남부 내 한국 영화의 브랜드 가치와 시장성을 높이고자 치러진다. 홈디포를 비롯한 미국 내 대기업들의 후원과 함께 열리는 본 행사는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치러진다.
이번 애틀랜타 대한민국 영화제는 류승룡의 흥행작 <내 아내의 모든 것>과 <7번 방의 선물>을 비롯, 지난 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한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류승룡은 현지기준 19일에서 22일까지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 참석 및 김지운 감독과 이주익 프로듀서와 함께하는 에모리 대학(Emory Univ.), 조지아 주립대(Georgia State Univ.) 강연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 내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류승룡을 비롯한 국내 최고 배우와 감독들이 참석하는 본 행사는 미 대륙 내 한류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 내 한국 영화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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