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KBS2TV 귀촌 전문 프로그램 <체인지업 도시탈출>에서는 귀촌 8년차, 인생의 좌절을 성공으로 이끌어준 꿀보다 진한 달콤한 인생이야기가 펼쳐진다.
경남 의령군 부림면에서 어머니에게 배운 옛 방식 그대로 전통을 되살려 조청을 만들고 있는 성삼섭(59), 손윤교(56) 씨를 찾아간다.
무려 1박2일 총 30여 시간을 꼬박 기다려야 얻을 수 있는 가마솥 전통방식 조청!
연 매출 2억! 무도라지조청, 인진쑥조청, 부추조청, 고구마조청, 칡조청 같이 만들고 있는 조청 종류만 무려 7가지! 이름부터 낯설지만 성삼섭 씨가 만드는 조청은 모두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나라 전통 조청이다. 사라져 가는 전통 조청을 되살리기 위해 부부는 지난 2007년 고향인 의령으로 귀촌해 창녕 성씨 정절공파 문중 종부인 어머니에게 전통 조청 비법을 전수받았다.
좋은 조청을 만들기 위해 원재료의 70%는 직접 무농약으로 농사를 짓고, 농사를 짓지 못하는 재료만 구매한다는 성삼섭 씨 부부!
20대 공무원에서 30대 컴퓨터 판매사업, 40대 친환경 식품사업을 거치면서 거듭된 좌절 끝에 생각난 것이 어머니의 손맛이었다. 매주 2톤 이상 장작을 사용해야 하는 고단한 작업이지만 고집스럽게 이어가고 있는 옛 조청 제조 방식을 지키는 가마솥 전통방식 조청을 만나보자.[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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