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로고스 필름]

무엇보다 은수(김새론)와 승우(강찬희)는 같은 상처를 공유하며 부쩍 가까워진 관계로 눈길을 끌고 있다. 친아빠가 감옥에 있는 승우와 친엄마 주홍(사강)에게 버림 받았던 은수는 지난 10회 방송에서 각각 친엄마와 친아빠를 만났다. 두 아이들은 함께 곰배령으로 돌아가며 둘만 아는 감정을 공감, 아역 러브라인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키웠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에게 잘해주는 승우의 알 수 없는 마음과 승우에 대한 동생 현수의 짝사랑을 지지하고 있는 은수의 모습에서 두 아이들이 과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승우를 열혈 짝사랑 중인 현수(안서현)의 깜찍한 모습도 화제가 되고 있다. 첫눈에 승우에게 반했던 현수는 승우의 행동 하나, 말 한 마디에 따라 혼자 삐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등 한참 ‘승우앓이’에 빠져 있는 상황. 지난 12회 방송에서 현수는 “할아버지, 승우 오빠는요. 그냥 승우가 아니구요. 우리 승우님이에요!”라며 부식에서 승우를 자랑, 승우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15일 방송될 14회에서 현수는 자신을 그저 귀여운 동생으로만 대하는 승우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귀여운 질투 작전’을 펼칠 예정. 현수의 질투 작전이 무엇인지, 과연 작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병도는 지난주 방송에서 팔복 할머니를 잃으며 혼자 남게 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와 관련 외로운 홀로서기를 할 ‘모니카 해바라기’ 병도의 일편단심 짝사랑에 한층 열렬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병도는 치매에 걸린 할머니가 자신을 잊지 않게 해달라며 모니카를 향한 마음을 접을 것을 결심했던 바 있다. 이는 모니카에 대한 마음이 병도에게 소중한 것 중의 하나임을 보여준 셈. 또 모니카는 병도가 외면하자 섭섭한 기색을 내비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병도의 짝사랑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았나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천상의 화원-곰배령’ 촬영장에서는 아역들의 손에 대본이 전혀 들려있지 않아 보는 이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 아역들은 대본이 나오면 빠른 속도로 완벽히 암기하기 때문에 촬영장에서 대본을 전혀 볼 필요가 없다는 귀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프로다운 모습을 과시하며 탄탄한 연기를 펼치는 아역들에게 촬영장 스태프들의 칭찬이 연일 이어진다는 전언이다.

시청자들은 “은수랑 승우, 잘됐으면 좋겠어요! 서로 보듬어주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은수, 승우 ‘아역 최강 비주얼 커플’로 등극할 듯” “현수 파이팅! 승우도 언젠가 꼬마숙녀 현수의 마음을 알아줄 거야~” “모니카가 곰배령 ‘최고 순수남’ 병도의 마음을 제발 받아주길…” “병도야 아프고 힘든 일이 많았지만 힘내렴. 모니카를 향한 일편단심 사랑이 꼭 이뤄지길!” “승우의 마음이 과연 어디로 갈지 완전 궁금! 은수? 현수? 아님 모니카?” 등 아역들의 깜찍한 러브라인에 응원을 보내고 있는 상황.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극이 전개될수록 아역들의 귀여운 러브라인이 좀 더 부각될 예정이다”며 “‘천상의 화원-곰배령’에서 함께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할 곰배령 아이들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천상의 화원-곰배령’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4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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