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일밤-진짜 사나이]와 대한민국 해외 파병 장병들의 24시간 풀 스토리가 공개된다.
지난주 열쇠부대에서의 전출과 동시에 해외 파병 지원서를 받게 된 멤버들은 지원을 마치고 해외 파병을 명받아, 필리핀 합동 지원단인 아라우(ARAW) 부대로 전입을 가게 되었다.
아라우 부대가 파견된 필리핀 레이테주 타클로반시는 지난 해 11월 태풍 하이옌의 상륙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도시로, 약 8천여 명의 인명 피해와 도시의 모든 건물이 파괴되었다. 이에 한국에서는 지난 12월 아라우 합동 지원단을 창설, 6·25전쟁 당시 7420명의 병력을 우리나라에 파견했던 필리핀에 일손을 더하고 있다.
[일밤-진짜 사나이]멤버들은, 현지에 주둔하고 있는 병사들과 함께 재해 복구 작전에 투입, 시청자들에게는 해외 파병 부대 장병들의 24시를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첫 촬영부터 ‘해병대 워너비’를 부르짖었던 김수로가 드디어 해병대와 만났다.
지난 주 해외 파병 지원서 작성을 통해 파병 길에 오르게 된 멤버들은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국가 대표 군인’들이 함께한 필리핀 아라우(ARAW) 부대에 전입해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투입 되었다.
모든 생활관 및 부대시설이 컨테이너로 이루어져 있는 것은 물론, 오후 여섯시만 되어도 캄캄한 밤이 되어버리는 열악한 생활환경까지, 지금까지 격어본 적 없는 새로운 환경의 부대로 전입오게 된 멤버들은, 여타 부대에서와는 달리 보직에 따라 두 생활관으로 나뉘어 파병 생활의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동안 해병대에 대한 기대감을 여러 번 내비친 바 있었던 ‘해병대 워너비’ 김수로는, 이번 아라우 부대에서 해병대 선임과 함께 생활관을 쓰게 되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해병대라는 이름에 걸맞는 기운을 내뿜는 선임들에, 결국 멤버들 모두 고개를 내젓고 말았다. 특히 형식은 해병대 선임에 대해 “진짜 너무 무서웠습니다”라고 고백하는 등, 만만치 않은 전입 신고식을 톡톡히 치러야 했다.
한편 도시의 80% 이상을 반파시킨 태풍 하이옌으로 집과 가족 모두를 잃은 현지인들, 그리고 멤버들을 향해 환영의 손을 흔들어 주는 어린 아이들에, 멤버들 모두 말을 잇지 못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있던 멤버들의 해외 파병 그 첫 번째 이야기, 필리핀 아라우 부대 장병들의 생생한 24시 풀 스토리와 멤버들이 흘린 뜨거운 눈물은 오는 29일(일) 저녁 5시 50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MBC]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