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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직신’ 김혜수가 오열했다. 눈물이란 단어를 상상할 수 없는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 제작 KBS미디어/MI Inc.)의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이 폭풍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미스김은 어떤 감정도 드러내지 않는 무표정의 화신이자 철의 여인도 울고 갈 강철심장의 소유자. 따라서 그녀가 이렇게 눈물을 쏟아낸 사연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만으로도 가슴이 아려오는 미스김의 눈물. 무엇이 그토록 강한 히어로인 미스김을 울게 한 것일까. 지금까지 무표정 연기의 달인이라 불릴 정도로 감정을 조절해왔던 김혜수도 이번 촬영에서만큼은 모든 감정을 쏟아냈다. 그녀의 눈물 연기에 제작진마저 숙연해졌다는 후문이 나왔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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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미디어/MI Inc.]

도대체 무슨 사연일까. 지금까지는 지난 29일 방영된 9회 ‘당신의 인사고과는 안녕하십니까’ 편에서 구조조정의 칼바람을 맞은 고정도(김기천) 과장과 연관을 지어 추측을 해보는 정도. 그러나 “개인의 일은 개인이 알아서 하시기 바란다”며 고과장의 영어 숙제 부탁도 단칼에 잘랐던 그녀 아니었던가.

이에 제작진은 “오늘 10회분에서는 웃음과 공감, 힐링을 넘어서 감동의 이야기가 그려질 것이다. 기대해달라”고만 밝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폭풍 눈물과 함께 폭풍 감동을 예고하는 미스김의 눈물. 오늘(30일) 밤 10시 KBS 2TV ‘직장의 신’ 10회 ‘고과장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편에서 그 눈물의 사연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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