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남자의 자격 합창단의 노래하는 파이터 서두원과 함께 “오빠가 미안하다” 라는 곡으로 투페이스(2FACE) 그룹 활동을 하던 ‘중고신인’ 노기태가 두 번째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노기태의 두 번째 싱글앨범 곡은 ‘못된 남자’로, 원투의 ‘못된 여자’ 작곡가인 똘아이박이 작곡해 못된 여자 시리즈의 답가라고 한다. 작곡가 똘아이박은 처음 곡 의뢰를 받았을 당시 노기태의 애절하면서 감성적인 목소리 때문에 이 같은 곡을 만들게 되었다고 했으며, 신인답지 않은 노기태의 실력이 ‘못된 남자’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했다.

노기태 두 번째 싱글앨범 ‘못된 남자’ 발표

‘못된 남자’는 노기태와 절친인 힙합가수 H-유진과 함께 녹음해 더욱 화제가 되었으며, 앞으로 노기태는 각종 가요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그러나 ‘못된 남자’ 뮤직비디오는 공중파 심의불가판정을 받는 악재도 함께 만났다. ‘못된 남자’ 뮤직비디오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여욱환이 최근 음주뺑소니 사고로 물의를 일으켜 공중파에서 심의불가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욱환은 지난달 11일 새벽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뒤 경찰서에서 난동을 피워 물의를 일으켰으며 “어리석은 제 모습이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다시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도록 제 자신을 더욱 채찍질 하겠습니다”라며 공식 사과한 바 있다.

노기태의 소속사 크레이지 사운드 측은 “이미 작년 10월경에 촬영을 마친 것이고 음원도 2월 중순경 유통하기로 협의가 되어 있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출시하게 됐다.”며“많은 네티즌들이 매 싱글앨범 발매 시기 때마다 큰 호응을 보여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관심 보여주신 만큼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케이블방송뿐만 아니라 공중파 방송에도 출연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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