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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짧은 머리, 그을린 얼굴. 화장 대신 위장을, 하이힐 대신 군화를 신고 ‘~입니다’ 로 끝나는 딱딱한 말투를 자연스럽게 쓰며 한없이 강해지고 싶은 20대 여자들.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가을의 절정기에, 당당한 자부심과 강인한 아름다움으로 무장한 그녀들이 있는 육군부사관학교에서의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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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3일, 진짜 청춘불패 여군 부사관 교육생 3일

2010년 11월 21일 (일) 밤 10시 25분 KBS 2TV 사진=KBS

 

전북 익산에 위치한 세계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육군부사관학교. 이곳에는 현재 200명의 여군부사관 교육생들이 훈련을 받고 있다.
이들은 10주 동안 15개의 훈련과정을 마친 후 장교와 병 사이의 계급인 부사관으로 임관하게 된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남군 못지않은 체력을 지닌 여군 부사관들은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여군부사관 교육생들이 속한 4,5,6중대의 양성 2교육대는 현재 훈련 8주째를 맞았다. 이제는 익숙해진 훈련이지만 남군에 비해 부족한 체력을 채우기 위해 팔굽혀펴기 한 개라도 더, 몇 초라도 더 빨리 뛰려고 애쓰는 그녀들.

실제 전쟁 상황을 연상시키는 분대공격 훈련에서도 남성 못지않은 용맹한 자세로 거침없이 전진한다. 고된 훈련의 연속이지만, 해낼 수 있다는 의지와 자신을 믿는 부모님에 대한 생각으로 오늘도 지칠 틈 없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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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3일, 진짜 청춘불패 여군 부사관 교육생 3일

2010년 11월 21일 (일) 밤 10시 25분 KBS 2TV 사진=KBS 


‘유격! 유격!’을 외치며 험준한 산을 오르는 교육생들. 훈련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산악 유격훈련에서 교육생들은 총 6개의 훈련코스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두려움과 망설임 따위는 버린 지 오래인 그녀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외줄타기와 레펠 훈련 등을 거침없이 해낸다.

사다리 오르기 훈련을 시작하기도 전에 눈물부터 맺혀버린 황세영 교육생. 교육생 중 최고 연장자인 그녀는 고소공포증으로 두려웠지만 자신을 격려해주는 동기들의 응원소리에 힘을 얻어 무사히 훈련을 해냈다.
한계를 극복하고 진정한 군인으로 거듭나는 자신의 모습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유격 훈련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군. 스스로의 끈기이자 노력이라 말하는 15kg의 군장을 짊어지고 장장 40km를 걷는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한다.

 

힘차게 행군을 시작하는 6중대의 쌍둥이 자매 이승미, 이승연 교육생. 동생의 권유로 부사관이 되기로 결심한 언니 승미는 행군 도중 호흡곤란으로 쓰러지게 되고... 언니의 소식을 듣고 사색이 돼 달려오는 동생 승연. 과연 이 쌍둥이 자매는 행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거듭되는 훈련으로 더욱 단단하게 성장하는 여군부사관 교육생들. 낯설기만 했던 군복을 입은 모습이 이제는 가장 예쁘다며, 진정한 군인으로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는 그녀들이다.

임관식 때 부모님이 달아줄 하사 뱃지를 당당하게 받는 모습을 그리며, 오늘도 목표를 향해,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여군부사관 교육생들이다.

 

다큐 3일, 진짜 청춘불패 여군 부사관 교육생 3일은 2010년 11월 21일 (일) 밤 10시 25분 KBS 2TV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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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강해지고 싶은 20대 여자들, '다큐 3일' 청춘불패 여군 부사관 교육생 3일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짧은 머리, 그을린 얼굴. 화장 대신 위장을, 하이힐 대신 군화를 신고 ‘~입니다’ 로 끝나는 딱딱한 말투를 자연스럽게 쓰며 한없이 강해지고 싶은 20대 여자들.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가을의 절정기에, 당당한 자부심과 강인한 아름다움으로 무장한 그녀들이 있는 육군부사관학교에서의 3일이다. 다큐 3일, 진짜 청춘불패 여군 부사관 교육생 3일 2010년 11월 21일 (일) 밤 10시 25분 KBS 2TV 사진=KBS 전북 익산에 위치한 세계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육군부사관학교. 이곳에는 현재 200명의 여군부사관 교육생들이 훈련을 받고 있다. 이들은 10주 동안 15개의 훈련과정을 마친 후 장교와 병 사이의 계급인 부사관으로 임관하게 된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남군 못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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