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M)

TV/연예뉴스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최수종, 김유석 등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대왕의 꿈’의 화려한 2막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김선덕/연출 신창석-김상휘/제작 KBS) 8회는 아역 연기자들과 성인 연기자들이 교체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린 시절 오해로 인해 아쉬운 결별을 하게 됐던 춘추(최수종)와 유신(김유석)이 재회하는 모습이 담겨졌던 것.

2e0de003846e83f0118106b1c7539551.png
[사진제공=KBS]

극중 어린 춘추(채상우)와 어린 유신(노영학)은 국반갈문왕(홍일권)의 국혼 문제로 서먹해진 상황. 결국 국반갈문왕은 국혼 반대를 주도했던 춘추에게 서라벌을 떠날 것을 요구했고, 춘추는 떠나기 전 유신을 만났다. 춘추는 유신에게 “형님이 국혼반대 약조를 배신했던 이유를 들었소. 나를 살리기 위해서였다는 것도. 하지만 지금 형님을 용서한다면, 언젠가 나도 형님을 살리기 위해 대의를 버려야 할 것이오. 내 두 번 다시는 형님을 원망하고 싶지 않기에 형님과 인연을 끊을 것이오”라고 말하며 냉정하게 이별을 고했다.

하지만 10여 년이 흐른 후 성인이 된 춘추과 유신은 다시 만나게 됐다. 폭포에서 자객들과 한바탕 접전을 벌이던 유신은 동생 흠순(박재웅)으로부터 “춘추가 서라벌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게 됐던 것. 김유신이 어린 시절 두 사람이 헤어졌던 너럭바위에서 옥골선풍 귀공자 모습을 한 춘추와 재회, 앞으로 스토리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뜨거운 눈빛, 화려한 액션으로 등장한 김유석과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최수종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두 사람 외에도 박주미, 이영아가 예고편에 등장하면서 앞으로 네 사람에게 어떤 스토리가 펼쳐지게 될 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드디어 성인 연기자들 출연하네요. 그동안 아역들이 너무 잘해줬어요. 바통을 이어 멋진 연기 부탁드립니다”, “처음엔 80부작이라고 들어서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빠른 스토리 전개에 매 회마다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천관녀(이세영)의 비극적인 죽음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한 어린 시절의 스토리가 막을 내리면서 이세영, 노영학, 채상우 등 아역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극중 천관녀는 김유신의 목숨을 노리는 길달(이정용)에게 인질로 잡혀갔던 상황. 천관녀를 구하기 위해 길달을 찾아간 김유신은 죽음 직전까지 몰리게 됐다. 그 순간 천관녀가 길달의 허리에 비수를 꽂으며 김유신을 지켜냈지만, 결국 길달이 휘두른 칼에 목숨을 잃게 된 것.

죽음에 임박한 천관녀는 죽기 진전까지도 “보고 싶었습니다. 오시면 아니 되는 데도 기다렸습니다. 제 정인은 오직 유신랑 뿐입니다. 죽어서도 연모할겁니다. 부디 세상을 구제할 군주가 되세요”라고 김유신을 향한 일편단심의 마음을 전해 시청자들을 감동케 만들었다. 김유신과 애틋한 사랑을 이어오던 천관녀가 죽음으로 자신의 사랑을 마무리 하게 된 셈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죽음을 앞두고 정인을 향한 눈물의 사랑고백을 전했던 이세영과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보게 된 후 오열하는 노영학을 비롯해 삼한통일의 대업을 이루기 위해 애쓰는 채상우 등 '대왕의 꿈' 1막을 이끌어온 아역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청자들은 "진정한 연기돌이란 이런 것 같다. 아역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명품 아역들의 연기가 ‘대왕의 꿈’ 1회부터 8회까지 스토리를 신선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전했다. 아역 연기자들의 명품연기를 이어받아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펼쳐낼 성인연기자들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사극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은 토‧일 오후 9시 40분에 KBS 1TV에서 방송된다.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라시대 팜므파탈 홍수아 치명적 유혹 ‘목욕신’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신라의 팜므파탈’ 홍수아가 치명적인 유혹을 선보인다. 배우 홍수아는 KBS 1TV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선덕/ 연출 신창석 김상휘)에서 기녀 연화 역으로 열연 중이다. 연화는 어머니 승만왕후(이영아)의 원한을 갚고 비형랑(장동직)의 못 다 이룬 포부를 이루기 위해 복수심과 야망으로 살고 있는 인물. [사진제공=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지난 주말 ‘대왕의 꿈’에 청초하면서도 매혹적인 모습으로 첫 등장하며 유연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긴 홍수아는 어머니 승만왕후를 왕실에서 쫓아낸 비담(최철호)과 비형랑을 배신하여 죽인 김춘추(최수종)의 아들 법민(이종수) 사이에서 아슬아슬 위태로운 외줄타기를 하고 있다. ‘대왕의 꿈’을 통해 새롭...  
홍수아, 대왕의꿈서 신라시대 줄리엣 된다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배우 홍수아가 신라시대의 줄리엣을 그려 낸다. 홍수아는 KBS 1TV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선덕/ 연출 신창석 김상휘)에 연화 역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연화는 어머니 승만왕후(이영아)를 왕실에서 쫓아낸 비담(최철호)과 비형랑(장동직)을 배신하여 죽인 김춘추(최수종), 김유신(김유석)의 원한을 갚으려는 인물. 단아하고 청순하며 큰 눈망울을 가졌지만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원한을 갚기 위해 복수심과 야망으로 살고 있는 연화는 훗날 김춘추의 아들 법민(이종수)과 비극적 사랑을 하게 되는 비운의 인물이기도 하다. [사진제공=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지난 월요일(28일) ‘대왕의 꿈’ 기자간담회에서 연출 신창석 감독은 “배우 홍수아의 합류로 신라시대판 로미오와 ...  
대왕의꿈 이영아, 최후의 ‘피눈물 몸부림’ 호평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신첩, 폐위되는 치욕을 당하느니 차라리 이 자리에서 죽을 것입니다!” ‘대왕의 꿈’ 이영아가 최후의 ‘피눈물 몸부림’으로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김선덕/연출 신창석-김상휘/제작 KBS) 13회는 시청률 13.9%(AGB닐슨 미디어, 전국 기준)를 기록, 또다시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13일 기록했던 자체 최고 기록 13.2%보다 0.7% 오른 수치. 성인 연기자들 등장 이후 한층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위풍당당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사진제공=KBS]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승만왕후(이영아)가 자신을 폐위하려는 진평왕(김하균)을 찾아가 자신의 몸을 자해하는 등 피눈물을 흘리며 절...  
대왕의꿈, 최수종-김유석-박주미-이영아 4인4색 매력 시선집중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그야말로 '명불허전' 연기 향연이었다! ” 최수종, 김유석, 박주미, 이영아 등 성인배우들이 본격 등장하며 ‘대왕의 꿈’ 2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김선덕/연출 신창석-김상휘/제작 KBS) 9회는 시청률 13.2%(AGB닐슨 미디어, 전국 기준)를 기록, 이유 있는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냈다. 명품 배우들이 무게감 있는 연기 향연을 통해 화끈한 신고식을 펼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사진제공=KBS]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종, 김유석, 박주미, 이영아는 4인 4색 '관록의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최수종은 극중 10년 만에 서라벌로 돌아와 삼한일통을 위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김춘추의 모습을 담...  
대왕의꿈 2막, 성인 연기자들 본격 출연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최수종, 김유석 등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대왕의 꿈’의 화려한 2막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김선덕/연출 신창석-김상휘/제작 KBS) 8회는 아역 연기자들과 성인 연기자들이 교체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린 시절 오해로 인해 아쉬운 결별을 하게 됐던 춘추(최수종)와 유신(김유석)이 재회하는 모습이 담겨졌던 것. [사진제공=KBS] 극중 어린 춘추(채상우)와 어린 유신(노영학)은 국반갈문왕(홍일권)의 국혼 문제로 서먹해진 상황. 결국 국반갈문왕은 국혼 반대를 주도했던 춘추에게 서라벌을 떠날 것을 요구했고, 춘추는 떠나기 전 유신을 만났다. 춘추는 유신에게 “형님이 국혼반...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