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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이제부턴 서른 넷! 디자이너 이소영입니다!” 스스로 본인의 진짜 나이를 밝히고 양심선언 한 후 회사에서 쫓겨 났던 장나라가 정식 디자이너가 되어 다시 돌아왔다. KBS 월화극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연)' 11회에서는 장나라(이소영 분)가 그 동안 동생의 이름과 나이로 회사에 위장취업 했던 사실을 밝힌 후 회사에서 쫓겨났다가 디자이너로 다시 돌아오는 장면이 속도감 있게 전개 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유태웅이 합류한 후 드라마 이야기 중심 축이 나이 얘기에서 디자인 경합으로 전환되면서 더욱 흥미로워진 '동안미녀'는 이날 시청률15.1.%(AGB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거침없는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회사창립기념식에서 “제 이름은 이소진이 아니라 이소영, 나이는 서른 넷입니다” 라고 밝힌 장나라는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정말 열심히 옷을 만들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그 동안 장나라에게 감쪽같이 속았다고 생각한 회사 사람들은 심한 배신감을 느끼고 차갑게 돌아서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특히 장나라를 정식 디자이너로 추천하는 등 키다리 아저씨처럼 장나라에게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쏟았던 류진(지승일 분)은 “이렇게 이기적인 사람인 줄 몰랐다” 며 냉정한 모습을 보여 장나라를 비참하게 만들었다.

 

10회에서 “우우우우우우울어?” 하며 엉금엉금 기어가 울고 있는 장나라를 품에 쏙 안고 사랑을 확인했던 최다니엘(최진욱 분)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장나라의 말을 믿을 수 없었던 최다니엘은 회사에서 잘린 장나라를 찾아가 민증을 보여달라며 진실을 확인하고자 했다. 허겁지겁 장나라의 민증을 빼앗은 최다니엘은 장나라가78년 생임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았다. 사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최다니엘은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나한테 어떻게 몇 달을 감쪽같이 속일 수 있냐!”며 “최소한 나한테는 사실대로 말해야 하는 것 아니냐, 내가 너한테 그 정도도 안 되는 놈이냐”고 울분을 쏟아냈다.

이에 장나라는 “사실을 말하면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 겁이 났다”며 “널 좋아하니까”라는 진심 어린 고백을 하며 눈물을 떨구었다. 장나라의 폭풍 눈물에도 불구하고 최다니엘은 “더 이상 네가 하는 말은 아무것도 믿지 못하겠다”며 차갑게 돌아서 그 동안 두 사람의 알콩달콩 사랑을 응원했던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선사했다.

 

그러나 11회 엔딩에서 깜짝 반전이 있었다. 장나라가 더 스타일 아웃도어 룩 디자이너로 다시 회사로 돌아오는 장면이 그려진 것. 백 부장과 현 이사의 중요한 갈등 축으로 설정된 디자인 경합에 장나라가 뛰어들게 되면서 앞으로 진행될 이야기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마지막에 이소영을 부른 건 누구냐? 혹시 새로 등장한 김준수?” “김준수에게 그런 권한이 있나? 어떤 인물인지 궁금하네” 라며 이날 새롭게 등장한 유태웅(김준수) 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제작사 측은 “그간 이야기의 중심 축이 장나라의 나이와 위장취업 사실이 언제 밝혀질까였다면 11회부터는 디자이너로서의 장나라의 성취와 성공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며 “미운 오리새끼가 백조가 되듯, 디자이너로 환골탈태하는 장나라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장나라를 제거한 후 류진에게 약혼을 하자고 제안한 김민서는 그 동안 류진의 딸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리 이날 방송에서는 엄한 모습으로 겁을 줘 울음을 터트리게 만드는 등 태도가 돌변해 눈길을 끌었다. 더욱 강력해진 김민서의 모습은 다시 더 스타일의 디자이너로 돌아온 장나라의 앞길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은 것을 예견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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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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