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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Apr-21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이 열렸다

2011.04.21 13:45:49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이 6배 이상 넓어졌다. 저도어장은 어로한계선 이북의 황금어장으로 고성군 현내면 어민들에게만 매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저도어장은 통일전망대 남쪽 사이에 있는 자그마한 돌섬이 위치한 수역으로 어로한계선 이북으로 북방한계선(NLL)과는 불과 1.6㎞ 남짓하여 북측이 해안가에서 포 사격을 하면 사정거리 안에 들어가기 때문에 항상 안전조업이 강조되는 해역이다. 금요기획 제작진은 저도어장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민, 관, 군의 어로보호 작전과 저도 어촌계의 삶을 들여다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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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기획 2011. 4. 22 (금) 오후 11:05 자료제공=KBS

 

해경 77정, 88정, 32정, 21정, 117정 등은 동해최북단에서 바다에 떠있다. 해경77함은 하루24시간 365일을 10여명의 경찰들은 어민들과 함께 한다. 그러기에 그 고충을 누구보다 더 잘 아는 것이 이경노(경위) 정장이다.

 

어민들은 새벽3시면 일어난다. 저도어장에 가기위해서다. 4시30분 출항신고를 마치고 나면 120여척의 배는 아침 점호를 취하기 위해 해상으로 나간다. 아침 6시시. 점호를 마친 배는 쏜살같이 내 달린다. 먼저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문어, 해상, 멍게, 미역 등은 이들이 잡아 올리는 수확물이다. 첫날 조업에 112척의 배가 출항하여 약 5천여 만 원을 어획고를 올렸다.

 

박명호(47)씨는 인민군 대위출신이다. 2006년 가족과 함께 자유대한을 찾아 귀순했다. 박명호씨는 북에서 먹을 것이 없어 돈벌이를 해야 했는데 그것이 조개를 캐는 잠수부였다고 한다. 지금 누구보다도 열심히 사는 그는 삶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통일전망대 밑 육군22사단 초소에서는 초병들이 월선을 하는 해녀들과 어선을 감시하느라 바짝 긴장을 한다.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는 것이다. 물속에서 미역과 성게를 따다 해녀들은 자기도 모르게 월선을 하고 만다. 이를 저지하기 위한 초병의 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온다.

 

문어와 성게, 숭어, 전복과 문어, 소라, 미역 등 채취하는 수확물은 다양하다. 동해안의 최북단 저도어장의 새벽을 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금요기획에서 다뤄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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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이 6배 이상 넓어졌다. 저도어장은 어로한계선 이북의 황금어장으로 고성군 현내면 어민들에게만 매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저도어장은 통일전망대 남쪽 사이에 있는 자그마한 돌섬이 위치한 수역으로 어로한계선 이북으로 북방한계선(NLL)과는 불과 1.6㎞ 남짓하여 북측이 해안가에서 포 사격을 하면 사정거리 안에 들어가기 때문에 항상 안전조업이 강조되는 해역이다. 금요기획 제작진은 저도어장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민, 관, 군의 어로보호 작전과 저도 어촌계의 삶을 들여다본다고 설명했다. 금요기획 2011. 4. 22 (금) 오후 11:05 자료제공=KBS 해경 77정, 88정, 32정, 21정, 117정 등은 동해최북단에서 바다에 떠있다. 해경77함은 하루24시간 365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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