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국립중앙과학관(館長 : 李銀雨)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 가운데 하나인 ‘로봇’에 대한 관심과 흥미유발 및 학생들의 창의력, 상상력 제고를 위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신기한 로봇세상 체험전’을  4월 5일부터 6월 6일까지 63일간 특별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유치원, 초·중·고학생 및 일반가족 등 관람객에게   로봇의 동력과 구조, 작동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일본·미국의 다양한 로봇 컨텐츠 작품을 보면서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키우며,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돌려보면서 로봇의 움직임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창의체험학습형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자못 크다.

이 전시에서는 노래하는 가수 로봇 ‘에버’, 한국·일본·중국·인도의 노래에 맞추어 춤추는 ‘휴머노이드 댄스로봇’, 관람객과 상호 교감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에트로’, 최첨단 무기로봇인 ‘견마로봇’ 등의 첨단로봇과 ‘아톰’과 ‘로봇태권V’, ‘마징가 Z’ 등 인기 애니메이션 로봇, 일본의 ‘차 나르는 인형’, 말을 타고 달리는 ‘돈키호테’작품, 버려진 생활용품과 폐자재를 이용해 만든 리사이클링 작품인 미국의 ‘메르세데스 모노 사이클’, ‘건강 No.1,공부 No2’  등의 다양한 로봇이 소개된다.

특히 팝 아티스트이자 행위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낸시랭’이 만든 터부 요기니 시리즈 10여점과 곤충로봇인 무당벌레 등이 전시되어 체험전의 콘텐츠를 풍부하게 하여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관람객의 로봇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국내 로봇전문가의 ‘로봇 특강’, 매직 아트 ‘마술쇼’, 도라에몽·피카츄 가면써보기, 로봇 그림그리기 등과 일본 로봇장인의 ‘다이도케 쇼’, ‘ 차나르는 인형’ 등도  시연된다. 특별전 기간 동안 ‘로봇태권V’·‘돌이와 제타로봇’등의 로봇영화 무료상영 등이 이루어져 학생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국립중앙과학관 이은우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초기로봇에서 현대 최첨단 로봇에 이르기까지 총 150여점을 한눈에 모두 파악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전시 작품들은 대부분 관람자가 직접 손으로 만져보거나 돌려볼 수 있는 현장 체험 학습형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창의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래하는 가수 로봇 에버EVER(아리ARI - 에버 후속모델)  자료제공=교육과학기술부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 ⓒ 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