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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다발성골수종'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최민수씨의 모습에서 아버지를 봅니다”

‘해피엔딩’ 시한부 삶을 선고받고도 가족 사랑에 여념이 없는 우리시대 아버지 최민수의 모습에 공감을 얻은 시청자들이 눈물겨운 리얼스토리를 공개하며 공감백배 심정을 전하고 있다.

JTBC 월화미니시리즈 ‘해피엔딩’(극본 김윤정, 연출 곽영범, 심윤선/제작 로고스필름)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가장 김두수(최민수)와 그동안 제 각각 살아왔던 ‘콩가루 가족’이 서서히 소통하는 과정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백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해피엔딩’ 매회 엔딩 스크롤에는 시청자들이 그동안 가족들에게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담은 뭉클한 사연 퍼레이드가 이어져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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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고스 필름]

지난 5월 23일 방송됐던 ‘해피엔딩’ 7회 방송에서는 극 중 최민수와 똑같은 병을 앓다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보내는 사연이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우연히 보게 된 해피엔딩. 김두수 병명이 아버지와 같네요”라며 말문을 뗀 주인공은 “배움이 짦아 35년 간 막노동으로 가족을 부양하신 분...평생 고생만 하시다가 들어보지도 못한 다발성골수종이란 병으로 떠나신 아버지, 투병하시는 동안 깍아드린 손톱이 얼마나 두꺼웠던지...”라고 10년 전 병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표현, 보는 이들을 가슴시리게 했다.

또 지난 5일 방송된 ‘해피엔딩’ 14회 말미에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딸의 사연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사연의 주인공은 어렸을 적 열심히 살아온 엄마에게 괜히 신경질 내고 고집 피웠던 시절을 반성하며 “주저앉고 싶을 때도 많지만 엄마를 생각하고 불러보며 힘을 내봐요”라며 뇌종양으로 눈을 감고 말았던 어머니께 “살아생전 해드리지 못했던 ”사랑해“라는 말 이렇게 뒤늦게서야 전하게 되어 죄송해요”라고 늦게나마 솔직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5월 29일 방송됐던 ‘해피엔딩’ 12회 방송 엔딩에서는 시아버지에게 보내는 며느리의 편지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3살 때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신 후 아버지의 사랑을 모르고 어머니와 단 둘이 살아왔다는 사연의 주인공은 “시집을 오기 전 남편은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무뚝뚝한 아버지만 계시다 하였습니다. 남자 어른을 대하는 것이 낯설고 생소했던 전 걱정이 앞섰습니다”라며 “그렇게 결혼 4년… 딸이 생겨서 행복하다며 밤에 몰래 간식거리를 손에 쥐어주시는 시아버님의 사랑에 매일 감동합니다”라고 시아버지의 따뜻한 내리 사랑에 감사하며 착한 며느리가 될 것을 다짐, 안방극장을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현재 ‘해피엔딩’ 시청자 게시판은 시청자들이 그동안 가족들에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이 담긴 사연으로 봇물을 이루고 있는 상황. ‘해피엔딩’이 일방적으로 시청하는 드라마가 아닌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드라마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해피엔딩’ 만의 독특한 엔딩은 드라마의 감동을 배가시키며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해피엔딩’이 우리 시대 아버지 김두수(최민수)를 중심으로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극의 내용인 만큼 시청자들의 진솔한 마음을 담은 편지가 아버지로 한정되지 않고 가족 전체로 확대, 한층 다양한 사연들이 쏟아지고 있다. 극 중 ‘콩가루 가족’의 사실적인 모습이 큰 공감대를 형성, 시청자들이 가족의 사랑에 대해 보다 광범위하게 생각하고 서로의 마음을 전하며 ‘해피 가족’으로 거듭나고 있는 셈이다.    

시청자들은 “시청자들의 사연이 진정한 명품 드라마를 완성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해피엔딩’이 하는 저녁은 드라마와 함께 우리네 사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됩니다. 가슴 아픈 사연들이지만 그 속에 담겨있는 아름다운 마음들이 언제나 저를 울리네요” “공감, 또 공감하며 ‘해피엔딩’ 사연들을 접하고 있어요. 저도 써볼까 하다가 아직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방송이 끝나기 전엔 저도 꼭 가족들에게 마음을 전해보고 싶습니다” 등 드라마의 엔딩을 장식하는 감동 사연들에 대한 호응을 쏟아내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끊임없이 올라오는 시청자 분들의 사연을 보면서 드라마가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는 것 같아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털어놓기 힘들었던 솔직한 이야기들을 큰 용기를 내 전해주시는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일 방송된 ‘해피엔딩’ 14회에서는 무뚝뚝하기만 했던 가장 두수(최민수)가 가족들에게 적극적인 애정표현을 시작하면서 열혈 아빠 두수의 콩가루 가족 개화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한 걸음을 내딛게 되는 모습을 담아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또 두수가 봉두난발 사위 태평(박정철)에게 직접 자신의 병을 고백하는 모습이 담겨 철부지 태평이 과연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JTBC 월화미니시리즈 ‘해피엔딩’ 15회는 11일 월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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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 ‘부모님 전상서’ 사연 봇물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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