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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Feb-25

소비자고발, 최고가 부적의 진실

2011.02.25 12:35:34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연초가 되면 신년 운세를 알아보려는 손님들로 붐비는 점집. 궁합, 금전운, 시험운 등 점집을 찾는 사람들의 고민은 다양하다. 그런데 고민 해소를 위해 점집을 방문했다가 오히려 화를 당하고 왔다는 피해자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점집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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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고발, 최고가 부적의 진실 자료제공=KBS

 

서울의 한 점집, 상담을 시작하자마자 무속인은 굿을 권했다. 소비자고발 제작진이 쉽게 결정을 못하자 이번에는 고가의 부적을 권하는 무속인.
비단 이 점집만 이런 것일까? 제작진이 방문한 12곳의 점집 중 9곳이 고가의 부적이나 굿을 권했다. 그런데 대부분의 점집에서 부적을 구입하더라도 바로 가져갈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유가 무엇일까?

 

수십, 수백만 원 심지어 천만 원이 넘는 부적을 판매하는 점집을 확인한 소비자고발 취재진에게 고가의 부적들이 무속인이 직접 그린 것이 아니라는 제보자의 증언이 접수되었다고 한다. 확인을 위해 찾은 무속용품 도매상가.
그곳에서 역술인과 무속인이 많이 구입해간다는 부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소비자고발 취재진은 그 중 상당수의 부적들은 중국에서 대량으로 주문·제작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중국 현지에서는 부적이 어떻게 만들어 지고 있을까? 제작진은 국내로 부적을 제작·수출한다는 한 중국 업체에서 장당 백 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부적을 대량 생산하는 현장을 목격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더욱 경악할 일은 금전적인 피해 뿐 아니라 성추행까지 당했다는 여성 피해자도 있었다고 소비자고발 제작진은 설명했다. 점을 보러온 여성에게 탈의를 요구하는가 하면, 부적을 핑계로 몸 구석구석을 만진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런 성추행이 끝난 후, 기도값으로 돈을 요구한다는 무속인. 문제는 피해자들이 이런 황당한 일을 겪고도 성추행을 당했다는 것 때문에 피해사실을 밝히기 꺼려한다는 것이다.

 

<소비자 고발>이 답답한 마음에 점집을 찾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악용하는 초고가 부적의 진실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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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고발, 최고가 부적의 진실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연초가 되면 신년 운세를 알아보려는 손님들로 붐비는 점집. 궁합, 금전운, 시험운 등 점집을 찾는 사람들의 고민은 다양하다. 그런데 고민 해소를 위해 점집을 방문했다가 오히려 화를 당하고 왔다는 피해자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점집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소비자고발, 최고가 부적의 진실 자료제공=KBS 서울의 한 점집, 상담을 시작하자마자 무속인은 굿을 권했다. 소비자고발 제작진이 쉽게 결정을 못하자 이번에는 고가의 부적을 권하는 무속인. 비단 이 점집만 이런 것일까? 제작진이 방문한 12곳의 점집 중 9곳이 고가의 부적이나 굿을 권했다. 그런데 대부분의 점집에서 부적을 구입하더라도 바로 가져갈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유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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