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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엄마의 첫 선물이자, 최상의 자연식인 ‘모유’, 최근 정부는 출산장려정책의 하나로 지자체별 보건소를 통해 다양한 모유 수유 권장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그 일환으로 유축기를 무상 대여해 주고 있다. 그리고 소비자 고발 취재결과, 산후조리원과 유축기 전문 대리점에서도 유축기 임대가 광범위하게 행해지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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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고발, 모유 짜주는 유축기의 충격 위생실태…고발    자료제공=KBS

 

모유를 자동으로 짜준다는 전동 유축기, 기계를 원활하게 작동시키기 위해 바르는 윤활유와 내부에서 자라는 각종 세균과 곰팡이가 모유와 섞여 아기들이 먹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소비자 고발 제작진에게 제보됐다고 한다. 문제는 각 보건소와 산후조리원 등에서 유축기를 여러 명이 돌려가며 사용하고 있는데 위생관리는 제대로 안 된다는 사실이다.

 

소비자 고발 제작진은 시중에서 대여되고 있는 유축기 15대를 긴급수거한 후, 모유 수유 중인 15명 엄마에게 유축기로 모유를 채취했다. 그리고 두 연구기관에 윤활유 혼입 여부와 세균 및 곰팡이균이 검출되는지를 알아보는 실험을 의뢰했다고 하였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모유 시료 모두에서 기계유인 윤활유가 검출됐다. 또, 세균·미생물검사를 의뢰한 시료에서 세균이 셀 수 없이 많이 나왔다. 종류는 세균 9종과 곰팡이 균 16종. 그 가운데 장염을 유발하는 대장균과 신생아 염증 및 식중독을 일으키는 포도상구균도 검출됐다. 또 호흡기질환이나 기관지 천식을 유발하는 푸른곰팡이가 시료에서 발견됐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신생아가 모유를 통해 윤활유와 각종 세균에 노출된다면 성인과 비교해 10배에서 백배의 위험이 미친다고 경고하고 있다. 소비자 고발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유축기, 무방비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위생관리 실태를 고발한다.

 

현대인의 바쁜 생활 속에 맛볼 수 있는 작은 행복, 커피!
지난해 성인 1명이 마신 커피는 무려 312잔. 이처럼 원두커피를 중심으로 커피 문화가 변화됨에 따라, 커피 전문점마다 고급화와 다양화를 내세우고 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은 원두커피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설문조사 결과 전체 4백 4십여 명 중 85%의 소비자가 비싼 커피 가격이 불만이라고 응답했다. 한 지역 내에서도 천차만별인 커피가격! 커피전문점마다 원두의 질과 맛을 강조하고 있다.

 

소비자 고발 제작진은 커피전문점 등 12곳에서 아메리카노용으로 판매되는 원두를 수거한 후 상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원두의 판매가격은 최고 8배나 차이가 나지만 전문가의 판단 결과, 원두의 원가는 50원도 채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가격이 비쌀수록 맛은 좋을까? <소비자 고발> 제작진은 600원짜리 자판기용 원두커피에서 4,000원짜리 커피전문점의 커피까지 총 4종류의 커피를 수거해 검사해 설문조사를 했다. 대상자는 커피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2강사 20여 명. 결과는 의외였다. 600원짜리 자판기 커피가 4,000원짜리 커피전문점의 커피의 맛보다 더 좋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하나의 문화에서 일상으로 자리 잡은 커피! <소비자 고발>에서는 업체마다 다른 커피 가격을 비교해 보고, 원두 상태를 <소비자 실험카메라>를 통해 분석해 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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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짜주는 유축기의 충격 위생실태…소비자고발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엄마의 첫 선물이자, 최상의 자연식인 ‘모유’, 최근 정부는 출산장려정책의 하나로 지자체별 보건소를 통해 다양한 모유 수유 권장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그 일환으로 유축기를 무상 대여해 주고 있다. 그리고 소비자 고발 취재결과, 산후조리원과 유축기 전문 대리점에서도 유축기 임대가 광범위하게 행해지고 있었다고 한다. 소비자 고발, 모유 짜주는 유축기의 충격 위생실태…고발 자료제공=KBS 모유를 자동으로 짜준다는 전동 유축기, 기계를 원활하게 작동시키기 위해 바르는 윤활유와 내부에서 자라는 각종 세균과 곰팡이가 모유와 섞여 아기들이 먹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소비자 고발 제작진에게 제보됐다고 한다. 문제는 각 보건소와 산후조리원 등에서 유축기를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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