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서 손창민(남궁영 역)이 김미숙(한송정 역)과 티격태격 관계 속에 호감을 키워가던 중 뜻하지 않는 위기를 맞으며 차갑게 돌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6월 22일 방송 된 <기분 좋은 날> 18회에서는 손창민과 김미숙의 자서전 계약이 종료됐다.
이는 김미숙이 “3천 만원 때문에 더 이상 대표님의 비위 맞추기 싫다.”며 계약금을 돌려주었기 때문.
갑작스러운 그녀의 말에 상처받은 손창민은 그동안의 모습과는 다른, 차갑고 냉정한 태도로 그녀를 대했다.
손창민은 김미숙에게 호텔 대여료를 돌려주며 “돈 많다고 비위 맞추고, 말대꾸 해줄 여자가 필요해서 옆에 둔 게 아니다. 호텔사용료 돌려줬으니까 처음으로 돌아가서 사기꾼 한송정 해”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수리 문제로 김미숙의 집을 찾아갔을 때에도, 평소 장난스럽게 대화를 주고받던 것과 달리 그녀의 말에 대해 싸늘하게 답만 한 것.
이에 김미숙과 호감관계를 형성하며 줄곧 장난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던 그가 김미숙과의 관계 이상으로 돌변, 냉랭하고 진지한 모습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네티즌들은 ‘손창민, 매사에 장난스러운 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김미숙씨를 많이 좋아하고 있었나 보네요.’ ‘손창민씨 화내는 모습에 상처받은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두 사람 잘 어울렸는데, 위기가 온 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분 좋은 날>은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블러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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