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KBS 새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제작 이김프로덕션 ㅣ 연출 황익혁 ㅣ극본 김은영 김정아ㅣ형식 16부작 )이 오는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와 이벤트를 공개하며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홈페이지의 대문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북한 스파이 명월(한예슬)이 한류스타 강우(에릭)을 2인승 바이크에 태우고 납치(?)를 하는 장면으로 꾸며져 드라마의 유쾌한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홈페이지에는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나 메이킹 필름이 공개됐으며, 현장 스틸 사진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스파이명월 공식 홈페이지 오픈 '고정 스파이 공개 모집'      자료제공=KBS 

톡톡 튀는 이벤트 아이디어도 눈에 띈다. 시청자가 직접 찍은 한류스타의 사진을 ‘한류스타 목격담’ 코너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OST와 포스터 세트를 선물로 준다. 또 본방송을 본 후 당일 밤 12시까지 ‘한줄로 말해요’ 게시판에 짤막한 소감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회당 한 명씩 총 16명에게 OST를 증정한다고 한다.
좀 더 활발한 참여를 원하는 ‘스명 폐인(스파이 명월 폐인)’이라면 ‘고정 스파이’모집에 참여해 볼만 하다. 4일부터 해당 게시판에 지원 글을 올리면 KBS 공개 홈페이지에서 리뷰, 카툰, 패러디, 영상 등을 통해 직접 활동할 수 있다. 활동 내역에 따라 공식 포스터나 책 대본, OST 등을 기념으로 받을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이다.

<스파이 명월>은 한국 최고의 한류스타 강우(에릭)와 그를 납북하려는 북한 한류단속반 소속 미녀 스파이 명월(한예슬)의 좌충우돌 코믹 로맨스를 그린다. 명월과 함께 남파된 북한 엘리트 요원 최류(이진욱)와 한국의 패리스 힐튼인 호텔 상속녀 인아(장희진)의 활약도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해 KBS 극본공모 당선작인 <스파이 명월>은 흥미로운 콘셉트와 탄탄한 스토리로 지난 해부터 방송가의 관심을 받아 온 기대작이다. <성균관 스캔들>의 황인혁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일 월요일 밤 9시 55분 첫 전파를 탄다.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 ⓒ 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