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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아나운서 공개채용 < 신입사원>의 1차 카메라 테스트가 3월 13일(일) 첫 공개된다. 무려 5500명이 넘는 지원자들로 화제가 된 < 신입사원>! 지난 2월 20일(일) 일산 MBC 드림센터는 후끈 달아올랐다. 아나운서 공개채용의 첫 과정인 1차 카메라 테스트에 수많은 아나운서 꿈나무들이 몰렸기 때문. 연령타파, 세대 불문의 남녀노소가 하나 된 현장! 이 날 1차 카메라 테스트에는 10대부터 60대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모였다. 학생, 주부, 사업가, 탤런트, 군인, 인기 학원 강사는 물론이고 현직 교사와 의사까지 외모도 직업도, 개성도 그야말로 천차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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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나운서 공개채용 < 신입사원> 2010년 3월 13일(일) 오후 5시 20분 자료제공=MBC


그 동안 나이와 학력 제한의 벽에 부딪혀 아나운서의 꿈을 접어야 했던 중년의 지원자들은 이 날 도전을 통해 "오랫동안 꿈꿔왔던 아나운서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 "이 자리에 선 것 자체가 감격스럽다" 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한 주부 도전자는 "아이에게 자랑스러운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라며 합격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이 날 지원자들은 주어진 뉴스, 내레이션 원고를 읽는 것 이외에도 자신의 끼를 보여주기 위해 노래, 뮤지컬, 연기, 랩, 성대모사 등의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이전의 딱딱하고 정형화 된 아나운서 시험의 틀을 확실하게 깬 개성 넘치는 시험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심사를 맡은 30명의 현 MBC 아나운서 심사위원단들도 각양각색의 도전자들 모습에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높을 줄 몰랐다" 며 참신한 인재에 대한 기대감과 뿌듯한 심경을 드러냈다.

 

MBC 이재용 아나운서가 "장동건도 자주 보면 질린다" 고 폭탄 발언을 했다.
MBC 아나운서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 MBC의 새 얼굴을 뽑는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아나운서 공개채용 < 신입사원>! 입사 19년차의 이재용 아나운서는 "아나운서가 장동건처럼 잘 생기고, 고소영처럼 예쁠 필요는 없다"며 "너무 잘 생기고 예뻐도 아나운서로서 결격 사유가 된다" 고 말했다. 아나운서의 조건을 묻는 질문에 외모가 절대적인 잣대는 아니라는 사실을 위트있는 대답으로 대신한 것.


이재용 아나운서는 덧붙여 "너무 잘 생긴 사람은 가끔 봐야지 자주 보면 질린다. 장동건이 우리처럼 매일 뉴스를 하면 질린다" 며 아나운서의 외모는 잘 생기고 예쁜 것 보다 편안하고 친근감 있는 호감형이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자신도 외모에 자신있는 아나운서가 아님을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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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나운서 공개채용 < 신입사원> 2010년 3월 13일(일) 오후 5시 20분 자료제공=MBC 

 

무려 5500여 명이 지원하며 뜨거운 경쟁 열기를 내뿜고 있는 MBC 아나운서 공개채용 < 신입사원>! 그 최후의 아나운서가 되는 숨겨진 비법이 존재한다. MBC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현직 아나운서들이 밝힌 특별 비책! 베일에 가려져 있던 그 비책이 < 신입사원>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이들이 아나운서의 필수 조건으로 내민 것은 바로 '신언서판'!
'신언서판'은 말 그대로 몸 신(身), 말씀 언(言), 글 서(書), 판단할 판(判) 네 가지 덕목을 말한다. 즉, 용모와 언변, 글 솜씨, 판단력을 골고루 갖춘 자여야 한다는 것. 입사 25년차의 강재형 아나운서는 "옛 어른들이 선비의 4대 덕목이라 말한 신언서판이 바로 아나운서가 되기 위한 기본 자질이다" 라고 말했다. '신언서판'이 곧 아나운서가 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는 사실!

 

신동호 아나운서는 이번 심사에서 "지원자 개개인의 장점과 가능성, 즉 잠재력을 보자" 고 강조하고 "완벽하게 다듬어져 있는 사람보다는 흙 속에 묻혀있는 원석을 찾자" 며 새로운 아나운서상을 바랐다. 아나운서 심사위원단들이 어떤 빛나는 원석을 찾아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가운데 1차 카메라 테스트 결과는 오는 3월 13일(일)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아나운서 공개채용 < 신입사원>을 통해 낱낱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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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공개채용 '신입사원', 1차 카메라 테스트 현장 ‘첫 공개’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아나운서 공개채용 < 신입사원>의 1차 카메라 테스트가 3월 13일(일) 첫 공개된다. 무려 5500명이 넘는 지원자들로 화제가 된 < 신입사원>! 지난 2월 20일(일) 일산 MBC 드림센터는 후끈 달아올랐다. 아나운서 공개채용의 첫 과정인 1차 카메라 테스트에 수많은 아나운서 꿈나무들이 몰렸기 때문. 연령타파, 세대 불문의 남녀노소가 하나 된 현장! 이 날 1차 카메라 테스트에는 10대부터 60대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모였다. 학생, 주부, 사업가, 탤런트, 군인, 인기 학원 강사는 물론이고 현직 교사와 의사까지 외모도 직업도, 개성도 그야말로 천차만별. MBC 아나운서 공개채용 < 신입사원> 2010년 3월 13일(일) 오후 5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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