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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최대 규모의 글로벌 오디션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던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영광의 TOP3 백청강, 이태권, 셰인! 7개월간의 치열했던 여정의 끝에 백청강이 최종 우승을 했다. 휴먼다큐 그날 제작진은 최종 무대의 그날을 향해 준비하는 3인의 일과를 따라가보며 그 속에서 듣는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들과 최종 결승 무대가 열리는 그날, 화려한 생방송 무대 뒤의 긴장감과 경쟁을 넘어서 음악으로 하나가 된 그들의 진한 우정을 담아 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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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그날, 위대한 탄생의 그날을 담다           자료제공=MBC 

 

“태원 선생님은 진짜 저한테 은인이에요. 평생 갚아도 갚지 못할. 진짜 평생 사랑합니다. 태원 선생님 아니면 전 중국에서 계속 업소에서 노래했겠죠.” - 백청강

 

중국 연변, 밤업소에서 노래하며 가수의 꿈을 키우던 백청강, 한국에서 가수를 하고 말겠다는 코리안 드림을 이뤄냈다. 중국오디션에 합격해 한국행 티켓을 얻는 것 까지만 생각했던 그는 만 명이 가입한 팬 카페를 가지고 있고 한국과 연변에서 이미 스타가 되었다고 한다.

 

“음악이라는 길이 정해져 있는 길이 아니잖아요. 부모님께서 계속 반대하셔서 몇 년 동안 갈등이 있었는데 나중에는 그럼 한 번 해봐라 해주셨어요. 그 때부터 완전 미친척하고 계속 했던 거 같아요. 그 동안 보여드린 성과물이 하나도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보여드린 거 같아서 좋아요.” - 이태권

 

개성 강한 생김새와 청아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태권. 그러나 음악의 길을 가고 싶던 태권은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히고, 그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학교까지 자퇴하려고 했었다는데… 그리고 모나리자라는 별명 뒤에 숨겨진 태권의 남모를 아픔들...

 

“전 항상 음악가가 되고 싶었어요. 하지만 특별히 한국에서 될 거라고는 전혀 생각은 못했는데 이 곳에 오래 있고 나서 정말 그걸 실현시키고 싶어졌어요.” - 셰인 오르크

 

캐나다에서 유투브를 통해 한국의 오디션에 참가한 셰인. 한국에서의 셰인의 인기를 취재하기 위해 아랍 알자지라 방송에서도 찾아 왔다. 젓가락질은커녕 한국말도 제대로 못했던 셰인이 이제는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목소리와 감성으로 한국 노래를 부른다.

 

그들의 무대가 있는 금요일 저녁이면 일산 MBC 앞은 팬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라 있다. 팬들이 직접 만든 플래카드와 응원피켓부터, 손수 만든 도시락까지...이미 그들 방에는 팬들이 보내온 선물로 한 가득하고 그들의 이름을 건 팬 카페에도 응원의 글이 매일 매일 올라오고 있다. 이렇게까지 열광하게 만드는 그들의 매력은 무엇일까?

 

“처음엔 조폭이 가요계를 접수하려고 왔구나 생각했어요. 근데, 애가 보면 볼수록 목소리가 맑고 청아해서 마음을 울리는 거예요. 그래, 가요계의 생수가 터졌다. 그리고 제가 팬이 됐어요.” - 이태권 팬

 

“반전이 있어요. 처음엔 여리 여리하고 약해 보였는데, 볼수록 강한 면이 있고. 귀여운데 또 보면 남자다운 면이 있고. 발라드만 잘하는 게 아니라 댄스도 잘하고. 여러 가지 매력이 있어서 이렇게 빠지게 하는 거 같아요.” - 백청강 팬

 

무대에 올라서면 화려한 스타지만, 무대 밖에서는 음악을 사랑하는 평범한 청년인 그들. 2개월 간 살았던 합숙소에서 스스로 밥도 해먹어야 하고, 빨래도 해결해야 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연습, 연습, 연습! 매일 빡빡하게 짜여있는 스케줄을 소화하며, 자정이 넘도록 노래 연습은 그칠 줄 모른다. 그런데 청강과 태권의 스승인 김태원 멘토는 2주 동안 자리를 비운 상태. 그 자리를 매우기 위해 라이벌인 둘은 서로를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서로 이렇게 도와줘서 더 멋있게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서 보여드리면 떨어져도 후회가 없을 거 같아요. 둘 다 완벽하게 후회 없게 해서 뭐 거기서 1,2등이 나온다면 그게 오히려 더 멋있는 거 같아요.” - 이태권

 

그런데, 대망의 파이널 전 날! 둘의 컨디션이 심상치가 않다. 청아한 목소리의 태권은 무대를 하루 앞두고 비염이 심해져 연습하는 동안 고음역대가 올라가지 않고, 제 실력도 발휘하지 못하는데… 그리고 청강 역시 전날 터진 악성 인터넷 기사 때문에 하루 종일 얼굴이 어둡다. 게다가 여러 선생님들께 배운 내용이 헷갈려 애를 먹는데… 과연 이들은 다음날 공연을 무사히 해낼 수 있을까? 

파이널 무대가 열리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그들의 무대를 보고 싶어 하는 팬들로 이미 시작 전부터 입구 앞엔 줄 지어 늘어서 있고, 4000명이 들어가는 공연장은 응원전으로 들썩 들썩하다. 리허설부터 지켜보며 그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는 부모님들. 그리고 위대한 탄생이란 레이스를 함께 해온 TOP12. 라이벌임과 동시에 진한 우정을 나눈 평생의 친구를 갖게 되었다는 그들이 최종우승자를 가리는 그날, 생방송 최종무대에 선다.

 

숨 가쁘게 달려온 이들의 대망의 그날, 음악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는 도전자들과 순위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기에 아름다운 그 무대까지 <시추에이션 휴먼다큐 그날>에서 담아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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